산업기반 시설에 따른 기반 혁신 마인드!
‘거지 나라 한국’, ‘한국에서 성공을 기대하는 것은 마치 쓰레기통에서 한 송이 장미꽃을 찾는 격‘이라고
어느 외신기자(外信記者)가 기사를 송고(送稿)한지가 어느 듯 반세기가 조금 지났다.
세계 속의 한국, 한강의 기적을 넘어서, 정보통신 디지털미디어 시대의 총아(寵兒)가 되어서
쓰레기통이라고 혹평한 한류(韓流)가 지금은 세계의 중심부를 강타하고 있는 중이다.
과연 한국의 위상이 쓰레기통을 완전히 벗어나서 장미꽃을 찾은 것일까? 대답은 부분적으로는 옳은 말이지만,
부분적으로는 틀린 말이다!
선진 산업기반은 많은 부분 개선되었지만, 아직 산업기반을 이끌고 있는 근본정신은 쓰레기 통 안에서 한참 헤매고 있다고 혹평해도 과언은 아니다.
최근에 일어난 한수원 산하 원전 가짜부품 부정사건은 대표적인 좋은 사례가 된다하겠다. 일본의 쓰나미에 이은 원전사고를 당한지가 얼마 지나지도 않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국가 위기산업의 최전방에 종사하고 있는 원전 산업 전사들의 안전 불감증(不感症)은 바로 60년 전에 외신 기자가 예견한 쓰레기통에 비유한 대표적인 ‘산업기반(産業基盤) 마인드’의 치부(恥部)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것만이 아니다. 북한이라는 주적(主敵)을 눈앞에 두고 있는 최전방에 배치된 각종 첨단 무기들이 또한 가짜 부품과 중고부품의 희생물이 되고 있는 것은 우리 국민 모두가 익히 알고 있는 실정이다. 연평도에 배치된 대포의 과반수가 작동이 되지 않은 것이나,
국산 개발된 최신 전차가 엔진과 캬브레이터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것, 옛날에는 수륙양육용 장갑차가 수중에서 수장되는 등, 손가락으로 셀 수 없는, 이루 말로 다 열거 할 수 없는 비상식적인 사건들이 방위산압(防衛産業)에 연계된 재벌들의 로비에 의해 조작되고 또 무마되어온 것도 국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 하겠다.
이러한 산업기반 내에 자리 잡고 있는 온갖 부정 비리의 커넥션들이 판을 치고 있어서 참신한 중소기업에서 아무리 좋은 정품(精品)을 새로이 개발하고 만들어 내어 본들 산업 기반에 자리를 찾을 수가 없는 것이 한국산업의 현 주소다.
산업기반 혁신 마인드가 제대로 자리를 잡을 여력을 상실한 한국의 산업계는 그야말로 산업 노화로 인한 피로현상(疲勞現狀)이 온 산업계를 지배하고 있는 실정이라 하겠다.
온 세계가 경제 불황이라는 빨간 신호에 걸려서 옴짝달싹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한국의 산업계들은 대기업을 위시로 해서 그런대로 선전을 하고 있고, ‘위기가 곧 기회’라는 믿음과 구호로 순조로이 항해하고 있는 것 같지만, 지금도 혁신 제품을 들고 동분서주 뛰어 다니는 서러운 중소기업이 문전박대(門前薄待) 받고 있는 한, 한국의 미래는 쓰레기통의 암울(暗鬱)함 뿐이다.
단지 국산이라는 이유로 천대 받는 현실이 아직 사회 쥐잡기구석에서 흔하게 일어나고 있는 한, 한국의 미래를 스스로 망치고 있는 격이다.
문제가 생겼을 때에 외산부품이면, 그런대로 무마해서 넘어가는데 그것이 한국 부품이면, 유독 부품 탓을 하는 사회 풍조나, 기득권을 앞세워서 변화를 거부하는 한국 산업계의 고루한 풍조는 ‘창의와 혁신 마인드’를 기본으로 하는 ’21세기 융합 IT 혁신 기술’이 사회에 정착하는데 절대적인 장애물로 작용해, 필히 우리 산업계의 약진에 커다란 족쇄(足鎖)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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