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있는 덮밥이요!
점보 스테이크 덮밥이요.
덮밥에서 중요한 것은 역시 소스라고 하겠지요. 소스(쯔유 소스라고 하네요)는 우선 소고기의 맛을 더욱 심오하게 하지만, 더불어 덥밥으로의 섬세한 맛을 더해 주는 밥 위에 뿌려주기 위함이지요.
쯔유 소스는 간장에다 물을 얹고, 대파와 통마늘과 생강에다 레몬을 잘라 넣어서 끓여 주면 되지요. 이 소스를 소금과 후추를 뿌려서 구운 채끝 등심에 올려서 더 끓여주면 됩니다.
여기에는 따로 간장 소스를 연하게 만들어 밥 위에 살짝 뿌려 주는데, 필자와 같이 단백한 것 보다, 걸죽하고 짭지리한 음식을 선호하는 사람은 차리리 구운 소고기 위에 쯔유 소스를 부어서 나온 뻑뻑한 소스를 밥 위에 얹어서 비비면 더 좋겠지요.
또한, 덮밥에 얹을 소고기와 어울리는 간장과 식초와 설탕을 버물은 간편한 절인 양파 만드는 방법도 익히면 좋겠지요.
필자가 뉴욕 시티에서 생활할 때에 일상 먹거리에 신물이 날 때면, 가끔 생선 가게를 찾아서 신선한 연어 덩어리를 사와, 생선 슬라이스를 직접 흰밥 위에 얹어 와사비 간장에 덤뿍 찍어 먹는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했다.
소고기 덮밥도 이와 같이 쓰시와 같이 밥 위에 하나씩 얹어 먹는 묘미를 곁들이면 금상첨화가 아니겠는가?
♡ 응재 곽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