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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얼굴을 마주 보는 욥의 기적!

“진실로 질실로 이르노니,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의 것이라.”

참으로 선하고 선한, 착하고 착한 얼굴들이다.

이들이야말로 진정으로 돈의 가치, 즉 하나님이 주신 인간을 위한 도구인 은혜를 헤아릴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닌가?

어쩌면 이들이야말로 진정으로 세상 마음을 비운 사람들은 아닐까? 돈 몇 푼, 물 한 잔과 약간의 일용할 양식의 소중함에 감동하고 또 감사하는 천상의 심령이 가난한 사람들이다.

이들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낮은 사람,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들이다. “내가 언제 하나님께 무엇을 드렸나요?” “네가 가장 낮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나에게 한 것이니라.”

사랑이란 가장 낮은 사람에게 배푸는 긍휼함이다.

십자가에 못박혀 피흘리는 사람, 예수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낮은 사람이다.

우리가 그를 사랑함으로서 천국의 열쇠인 구원을 얻는 것은 그가 죄인인 우리 모두의 죄를 대신해서 죽으셨기 때문이지만, 무엇보다도 산 채로 십자가 위에서 피흘려 죽어가는 그 고통을 감당해야 하는 세상에서 가장 낮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가장 낮은 골짜기가 가장 높은 정상인 것처럼, 십자가 틀에 못박혀 있는 가련한 사람 예수가 곧 하나님 자신이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한다. 당신이 사랑하는 바로 그 때, 그곳에서 하나님 얼굴을 마주 보는 욥의 기적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도천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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