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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섬기는 직분을 수행하시는 분이지 섬김을 받을 분이 아니다!

태국인지, 대만인지는 몰라도 재미있는 동영상이 페북에서 만났다. 상점 셔트 문 앞, 밤마다 길거리에 들어누어 잠을 자는 거지? 그는 평범한 거지가 아니라, 그 상점을 보호하는 수호천사 였다. 

상점을 죽도록 섬기는 거지의 모습이 마치 초월자인 하나님이 비초월적 세계에 피조물로 오셔서 우리를 지켜 주고 섬겨주고, 결국은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해서 돌아가신 불쌍한 예수님과 흡사하다. 

이렇듯, 하나님은 우리로 섬김을 받으시는 분이 아니라, 순전히 피조물인 우리를 섬기시기 위해 값없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베푸시는 분이다. 이 조건없는 무조건의 섬김을 ‘은혜’라 한다. 

만에 하나, 어떤 모양이든지 간에, 이에 은혜에 감동한 나머지, 하나님을 섬기고자 하는 피조물이 있다면, 그것을 우상 숭배, 진리에 반하는 행위라 아니할 수 없고, 이들을 우리는 디몬, 즉 마귀라고 한다. 즉 주제 파악을 못한 피조물을 두고 이르는 말이다. 

스스로 섬김이나 숭배를 받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그야말로 사이비 종교나 우상 밖에 없다.

하나님은 섬기는 직분을 수행하시는 분이다. 하나님을 섬기고자 하거나 숭배하고자 하는 자는 결국은 우상으로 숭배하고자 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소위, 현대 교회에서 하나님을 성겨야 한다고 가르치는 모든 행위적 교시는 결국 우상 숭배를 강요하는 터무니 없는 작태에 지나지 않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현대 교회의 모습은 진실로 주객이 전도된 것이요, 주제 파악을 잘못한 천하의 죄인인 가인의 제사라 아니할 수 없다. 

왜냐하면, 당신은 하나님을 섬길 어떤 자격도 능력도 없는 허무한 자요, 아무 것도 아닌 노바디인 피조물에 지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언약의 기둥인 십자가 위에서 도말 되어 예수와 함께 필히 죽어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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