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자녀, 어둠의 자녀!
언제 우리가 계획한다고 잘 된 적이 있었나요?
우리는 하나님 자녀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됩니다. 자녀라는 게 무얼 의미하는가요? 자녀란 부모 되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고, 의지하는 것이란, 모든 것을 믿고 맡긴다는 의미입니다.
인간들이란, 원래 부족하고 불완전해서 모순된 존재랍니다. 그러니 모순이 무슨 계획을 한 들, 제대로 된 열매가 열릴 이유가 없지요. 모두가 썩고 병든 모순의 시체 외에는 얻을 게 없어요.
우리는 원래 이 세상에 어둠의 자녀로 태어 났다고 했어요. 빛이 왔어도 무지해서 알아 보지도 못하고, 오히려 어둠 속에서 살기를 원해서 빛을 저주하고 핍박하는 거지요.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를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그러므로 저희와 함께 참예하는 자 되지 말라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에배소서 5:6-8>
우리는 믿음의 자녀된 모습으로 이웃의 형제들을 안아주고, 보듬으면서 함께 공동체 관계로 나아가야 하는 겁니다.
우리는 매일, 자신의 모습을 점검해야 합니다. 혹시나 인간적인 모습으로 우리 스스로가 계획하고 이끌어가고자 하는 것은 없는가? 늘 겸손하게 하루를 돌아 봐야 합니다.
비록 세상 어둠의 자녀들이 우상을 섬기는 일로, 헛되고 헛된 일로 속인다고 해도, 빛의 자녀들은 오직 하나님 사랑 안에서 인도 받음을 믿어야 합니다. 비록 우리가 세상을 계획한다 할지라도, 그 발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성령하나님이시지요.
우리의 할 일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분의 인도하시는 손길을 바라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승전가를 높이 부르며 행진하는 겁니다. 오직, 그분을 믿음 만이 그분을 기쁘시게 하며, 그분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나아가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교회라는 선을 이룩하는 겁니다. 우리가 아름다운 성 예루살렘이요, 어린양 신랑되신 예수의 아름다운 신부로 되어가는 겁니다. 우리는 지금 교회를 세우고 있는 사업을 하고 있다는 진실을 한시라도 잊으면 안 됩니다.
그러니 어찌 우리에게 실패라는 근심이 있겠습니까? 비록 우리에게 태산 같은 실패일지라도 하나님께는 대성공으로 기뻐 받으실겁니다. 좋은 하루 만드세요. 창조자의 반열에 동참하시지요.
그분을 믿으세요!
♡ 응재 곽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