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수평적 관계가 답이다!
어느 불교계에 계신 페친께서, 수직적 사회 구조가 끼치는 폐해에 대해서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부처는 수직 구조의 사회에서 태어났지만, 수평적 구조의 사회를 건설하고, 수평적 대화로 풀어 나갔다고 했다. 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평소에 가졌던 댓글을 달아 보았다:
수직 구조인 Teaching 보다는 수평 구조인 Coaching 이나 Coordinating 이 바람직하지요. 특히 진리를 탐구하기 위해서는 부처나 예수가 즐겨 사용한 기법이지요.
플라톤이 굳이 대화론 이라는 새로운 기법을 주창한 이유는 진리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질문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서로 간의 수평적 대화가 선행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불가에서도 화두를 두고 홀로 묵상 수련을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도 자신과의 끊임 없는 질문과 대답으로 이어가는 수평적 대화론의 대표적인 방법이 아닌가.
현대의 총아인 소셜 미디어 수단이 이렇게 전 세계를 빠르게 퍼져 나가는 이유도 모두 댓글을 통한 실시간 대화론의 근거에서 설명 할 수가 있지요.
수평적 대화가 답입니다.
♡ 안응 곽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