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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죄를 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 보라!

하나님 보시기에 인간의 죄는 매 한 가지이지요. 오십보 백보란 이야기 입니다. 99.999999 %가 순수하다 할지라도, 100 % 순수하지 않는 이상, 그것은 순수하지 않은 더러운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강권적인 용서가 없는 한, 인간은 어쩔 수 없는 존재라는 의미 입니다.

그러니, 비록 내 죄가 주홍 같이 붉은 죄라 할지라도, 내 지은 죄를 보지 말고, 이제는 하나님 은총만 봐야겠지요. 어차피 이 몸도 내 몸이 아니라, 사는 것도 내가 사는 게 아니라, 거룩한 예수가 나타나시는 몸인지라… 

네 몸이 하나님 성전인 것을 모르느냐?

이제 구약을 지나, 신약에 왔으니, 새 술은 새 부대에 넣어야겠지요. 이제 죄와 사망이 아니라, 은혜와 성령을 바라 봐야지요. 이제 내 몸둥이 바라 보기도 피곤하지 않으세요? 흘러간 옛 노래 정도로 봐야겠지요. 

죄인의 때가 있으면 성령의 은혜의 때가 있지요. 어쩌면 동전의 양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회개 다음에 거듭남의 천국 생활을 하는 거겠지요. 로마서 7 장에서 8장으로 넘어 갑니다. 인간의 입장에서는 비록 7장이 끝나지도, 8장이 완성 되지도 않았지만, 하나님은 결코 정죄함이 없다고 선언하십니다. 

죄와 사망은 7장에서 끝나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끝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강권으로 끝내게 하시는 거지요. 우리는 그것을 아멘으로 화답하고 믿을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비록 우리가 죄 가운데에 있을지라도 우리를 의롭다고 칭의하신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 죄 안에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이제 우리는 오직 이를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서있는 것으로, 하나님과 하나 되는 거룩함을 입어야 합니다. 이것도 물론 하나님이 하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를 보는 것이 아니라, 코람 데오 함으로서 하나님을 바라 보아야 하는 겁니다.

죄를 보지 말고 하나님을 봐야 합니다. 

죄는 내가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는 겁니다. 내가 아직 죄를 바라 보는 한, 그것은 우리의 교만으로 인함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겠지요. 

 그 이유는 하나님을 보지 않고, 자신을 보려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지 말아야 하듯이 우리 자신도 이와 같이 결코 판단하거나, 정죄하면 안 됩니다. 그것은 교만으로 인함이기 때문입니다.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의 죄는 우리의 소관이 아니라, 하나님 소관입니다. 교만하지 않으려거든, 모든 판단을 하나님께 맡기셔야 합니다.  

우리가 내리려는 판단은 교만에서 나올 뿐만 아니라, 또한 그 교만의 원천은 바로 죄로 인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너희는 두려워 말고, 확고히 서서 여호와 께서 오늘 너희를 위해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출애급기 14:13>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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