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으로 가는 길!
“행복으로 가는 길은 딱 한 가지다.
그것은 우리들 힘과 의지가 미치지 못하는
것들에 대한 걱정을 그치는 것이다.”
문제는 우리의 힘과 의지를 능가하는
그 무엇인가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우리들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는 그 무엇이 실제로
우리를 속박하고 옥 죄고 있다면, 우리는 걱정을 너머서 그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통해서 우리의 의식 내부를 다시 살필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걱정하는 것이 문제가아니라 우리가 사실을 모르고
또 왜곡하고 있다는 사실이 문제가 아니겠는가?
세상에는 우리가 미치지 못하는 것들이 부지기수다.
한 치 앞도 헤아릴 수 없는 불확실성 속에서 연약한
인간이 가지는 걱정은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 과정이 아니겠는가?
걱정은 우리로 더욱 준비하게 하고 겸손하게 하면서
인간 본연으로서의 성숙한 길을 걸어가게 하는 것은
아닌지 자문해 본다.
♡도천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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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무의식 속에 잠재된 것들이 우리를 옥죄게 하는 것들이 걱정이라는 결과물로 이어지게 한다. 그리고 잠재된 것들이 꿈이라는 현상으로 나타나서 현실감을 더하는 과정에서 마음의 심려로 걱정으로 이어지게도 한다.
꿈 속에서 만나는 현실감은 현실의 사건보다 더욱 생생한 것은 아마도 짧은 시간 내에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사건의 연속성 때문이 아닌가 여겨진다. 대개는 과거 일상 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나 열등감, 혹은 하고자 하는 욕망이나 이루지 못한 아쉬움 등이 응축되어 비슷한 패턴으로 꿈 속에서 실감나게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연기하는 것처럼 나타난다.
준비하지 않은 채 강단에 선다든가, 모르는 시험 문제를 마주한 채 끙끙 앓고 있는 수험생의 역할이라든가, 맺어져서는 안되는 묘령의 여인과 신나게 랑데뷰하는 장면이라든가, 평소에 걱정하는 일들에 대한 자신감을 실어주는 연기를 연출하게 하는 경우도 있었다.
요즘에 들어서 필자는 글을 쓰는 가운데 부족했던 글을 완성하기 위한 색다른 경험을 많이 겪는다. 그런 의미에서 글을 이루는 형식과 내용들이 비록 나의 경험과 연륜과 능력 안에서 내가 쓰긴 쓰지만 글이 완성되는 것은 순전히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완성된다는 느낌을 부인할 수가 없다.
물론 이것을 영감을 받아서 쓴다고 한 마디로 정의하겠지만 과연 영감의 기원은 과연 어디에서 발원되고 또 완성되도록 이끌어 가는가? 하는 의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