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이탈리아노!
이탈리아는 핏자와 스파게티만 있는게 아니다.
역사와 낭만과 라틴의 노래 칸쵸네가 흐르는 곳이다.
그리고 열린 마음을 가지고 언제나 부담 없이 사귈 수 있는 친절한 남자와 여자들이 도처에 널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탈리아는 늘 부담 없이 가고 싶은 친근한 나라 중에 하나다. 유적지와 더불어 따뜻한 사람 사는 곳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기 때문이다.
필자의 프랑스 학창시절 동안 가장 빈번하게 다녀온 곳이었지만 가보지 못한 곳인 남쪽 지방과 시실리 섬을 방문할 마음을 한시도 놓은 적이 없다.
당시는 여유보다는 인생 수양이라는 차원에서 교훈과 생존의 차원에서 주로 했지만 이제는 그야말로 이태리의 깊은 낭만의 정취를 흠뻑 누리면서 다녀보고 싶은 심정이다.
그날이 영원히 오지 않을 수 있다는 조바심도 있지만 그래도 포기 못할 것은 살아 있다는 감정만은 쉽게 포기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리라. 그래, 죽어도 살고, 또 살아서도 더 멋진 삶을 주장할 것이다.
♡도천 곽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