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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정원에 핀 꽃, 그대여!

끊임 없이 아낌 없이 쏟아부은 사랑이라는 정원,

마침내 하얀 분홍꽃이 피었도다.

내 사랑의 분꽃이 여심을 달래듯

가슴 깊은 심연의 바다,

파도 치듯 파르르 떨며 다가왔도다

에바라는 이름의 그대,

더 이상 무엇을 조건하며 원하겠는가?

그대 한 사람으로 나는 이미 세상을 버렸노라.

한 여인의 존재가 나를 버리게 하였노라.

묵묵히 살아낸 법당 같은 몸일진데

어쩌다 사랑으로 다가온 그대,

정말 고맙소.

♡도천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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