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미완성?
인생은 오해와 이해 부족으로
자기 모순의 틀 속에 갇혀 살고 있는 셈이지요.
내가 누구인지, 우리라는 의미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모른 채, 매일 고뇌 속에서 죽어가고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매일 우리는 자신으로 부터의 일탈을 꿈꾸는지도 모릅니다.
두려움은 결코 완성 되지 않을 미래의 우리들 모습에 지레 겁을 먹는 현상이라면,
두려움이야말로 우리들의 운명으로 여기고 자연스럽게 함께 동행해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벗어나지 못할 운명이라면, 차라리 친구로 가까이 다가 가야겠지요? 자기 연민, 미완성의 존재,
이 또한 소중한 존재의 한 부분이 아닐까요? 이 부분의 조각들이 모여서 영원이라는 시간 속에 녹아져 일상의 궤가 만들어 집니다.
이를 우리는 과도기를 지난 정상상태(steady state)라고 부르지요. 이것들을 우리는 운명이라고도 부릅니다.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그 무엇을…
인생은 미완성, 오늘도 일탈을 꿈꾸고, 사모한다.
♡안응 곽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