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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파리의 에펠, 유리 피라미드

2013.03.24

루브르박물관과 그 뜰에 세워진 유리 피라미드다!

대영 제국 박물관,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프라다 박물관, 그리고 셍트 피터스부르그의 겨울 궁전 에카테리나 박물관과 더불어 세계 최대의 박물관이다. 대만 고궁 박물관과 같이 몇 날을 보아도 다 구경할 수 없는 대작을 보유한 곳이다.

오래 전에 구경한 곳이라 다른 기억은 별로 없다. 딱 한 가지 기억 나는 것은 모나리자의 작품 앞에 서서 감개 무량하게 레오나르드 다빈치의 걸작품에 경의를 표한 것 뿐이다. 이 후에 도난 사건이 있어, 경주의 석굴암처럼 방탄 유리로 치장했다는 소문을 들은 바 있다.

루브르 뜰에 있는 유리 피라미드는 중국인으로서
미국 MIT 대학 교수가 순전히 철제빔으로 내부
유리 피라미드 골조를 구성해서 지하에 외부의 빛을 최대로 조광하게 한 시대의 걸작으로 꼽혀진다고 했다.

중국인 교수는 옛 중국의 귀족의 후예로, 자기 집의 정원에 있던 연못에 놓인 삐죽한 자연석이, 물에 딿아서 자연적으로 표면이 연마될 때까지 기다린다는 중국인의 인내심을 이야기한 장면이 아직 귀에 선하게 남아 있다.

보수적인 파리 시민들이 처음 철제 에펠탑이 파리에 세워지는 것을 무척 반대 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자기들이 자랑하는 루브르 박물관  바로 입구에 현대식 조형물로 세운다고 했을 때, 일어 났을 대소동을 생각 하면서 내심 미소를 지어 본다.

지금은 파리의 영원한 이방인인 유리 피라미드가 어떻게 시민들의 대접을 받고 있을까? 매우 궁금해 진다!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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