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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안다는 것?

“자신을 알라!” 하는 소크라테스의 가르침이 있다. 좀더 해석을 해 보면,
‘자신을 안다는 것은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라 했다.

신앙에도 같은 교훈을 적용할 수 있다.
‘내가 죄인인 것’을 아는 것이 ‘자신을 아는 것’이다. 내가 죄인인 사실을 깨닫고,
회개할 때에 비로소 하나님의 거룩함을 안다는 것이다.

자신을 아는 깨달음의 그릇 만큼만, 자신의 존재 가치가 결정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내가 무익한 종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에 하나님의 전지 전능한 능력을 나누어 가질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어쩌면, 하나님의 진리의 능력을 담는 것은, 자신의 깨달음의 그릇 크기 만큼만 담을 수 있다.

“내가 누구인가?” “내가 죄인인가?” 에 대한 수 많은 질문과 고민 가운데, 내가 무지하다는 것과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는 참 나를 찾게 되는 것이고, 역설적으로는 거대한 하나님이라는 진리 앞에 맞부닥쳤을 때에야, 비로소 진정한 참 나를 깨닫고 알게 된다는 사실이기도 하다.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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