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Style

소크라테스 왈, 공자 왈!(404)

2014.02.20

“(소크라테스 4단계)
1. 어려서 겸손해져라.
2. 젊어서 온화해져라.
3. 장년에 공정해져라.
4. 늙어서는 신중해져라.

(공자 6단계)
1. 열다섯에는 배움에 뜻을 두고
2. 서른에 뜻을 세우고
3. 마흔에는 모든 유혹에 빠지지않고
4. 쉰살에는 천명을 알고
5. 예순에는 모든 일을 저절로 알게되고
6. 이른에 이르면 마음에 하고자 하는 것을 쫓아 법규를 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겸손에서 시작해서 온화와 공정을 거쳐 신중함으로 이어지는 인간성장 단계에서 나는 어느 위치에 와 있을까(반성)합니다.” – Youngseog Shin –

소크라테스의 4 단계와 공자의 6단계는
서로 연관성이 있는 것 같아 흥미로워진다.

소크라테스의 4 단계는 결국 공자의 6 단계가 이루어질 때,
자연히 나타나는 인격의 열매와 같은 것은 아닐까?

마찬가지로 공자의 6 단계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소크라테스의 4 단계가 이루어질 때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성품이 아닐까?

어린 시절, 배움에 뜻을 두기 위해서는 자신을 돌아 보는 겸손함이 있어야 하고,
젊었을 때, 뜻을 세우기 위해서는 자신에게는 엄격하지만 남에게는 너그럽고 온유한 자가 된다.

장년에는 모든 유혹을 이겨낼 만한 자신을 다스리는 분별력과 인내력과 하늘의 뜻을
동시에 헤아리게 되는 통찰력을 겸비한 가운데, 매사를 공정하게 대할 수 있는 진리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노년에는 진리를 터득한 지라, 이제는 저절로 알게 되고,
무슨 일을 해도 하늘의 뜻을 거슬리지 않으니, 다시 어린 아이의 천진함과 조심스레 다가가는 신중함을 찾아가게 된다.

위에 언급된 두 사람의 가르침을 바라 보면서 문득, 동 시대에
동양과 서양을 대표하면서 활동 했던 현자들의 행보가 어찌 우연히 생겨 났겠는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섬세하신 창조의 손길을 깨닫게 인도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확신해 본다.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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