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아가는 묘미?
진리 추구는 모든 학문의 목적과 같이 복잡성을 단순화 하는 작업의 일종일 수도 있다.
동시에, 단순성을 복잡하게 엮는 작업도 함께 행해야 하는 것도 또한 요구되는 것이 진리의 특성이다.
마찬가지로 인생살이에 구체적인 각론이 중요한 것 같지만, 많은 경우,
각론에 몰두하다 보면, 결코 소중한 진전을 이루지 못한째, 늘 새로운 것들 사이에 끼어서 이를 쫒느라 허송세월 할 수도 있다.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겪이고, 이로인해서 방향을 잃은 채, 숲을 헤메는 것과 같다.
단순과 복잡, 각론과 총론, 그리고 나무와 숲을 조화롭게 추구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 하겠다.
속담에도 이런 말이 있지 않은가?
“깊이 파려고 하면, 먼저, 넓게 파라.”
이것이 인생을 살아가는 묘미라 하겠다.
♡ 안응 곽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