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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징금다리!(352)

우리는 서로 다르지만
사랑으로 하나가 되는 거야.

사랑이 무언데?
사랑은 묻지 않는 거지.
왜지?

그건 나도 몰라.
사랑에게 물어 봐.
사랑이 어디 있는 데?

사랑은 내 안에,
그리고 너 안에도 있지.
너와 내가 하나 되게 하는
다리와 같은 것이지.

다리에게 어떻게 물어 보지?
곧장 내게로 달려 와 보면
사랑이 무언지 대답해 줄거야.

어떻게 건너 가지?
그건 너의 마음에 달려 있지.
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지.

그리고 서로 다른 것을 하나 되게
하는 마음의 징금다리를 사랑이라고
부르는 거지.

사랑은 나에게서 너에게로,
그리고 너에게서 다시 나에게로
건너 오는 것이지.

사랑은 오다 가는 것,
묻는 것이 아니란다.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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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낮은 곳으로 부터의 처절한 감동입니다. 그리고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의 긍휼함의 이끌림입니다.

다가가는 데는 차원이 없습니다.
차원없이 다가 가는 사랑,
그거이 하나 되게 하는 사랑의 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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