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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 여인을 심판할 것인가?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자만 있고,
남자는 어디 있는 것일까?”
– 배경락님 –

사실 성경 이야기는 모두가 예수님 자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분이 누구이신지?”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지요.

“주님은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는 베드로의 고백과 같이 예수님을 만인에게 선포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분은 율법이 아니라, 성령과 은혜와 생명의 법으로 오신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부분을 바라보는 관점을 가져야겠지요.

율법으로서는 공개적으로는 아니지만, 이미 간음한 남자는, 훨씬 후에 바울이 당한 것처럼, 비공개적으로는 돌팔매질을 당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간음한 남자에 관한 이야기는 다른 수많은 세상 사건들과 함께 성경에서는 사실 관심이 없는 주제인거지요. 사실 당사자인 간음한 여인이 구원 받은 이후의 후속 편도 사실 성경에서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녀가 예수를 만난 이후에 변화 된 삶을 살았는지, 어떤지도 다른 수 많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 생활처럼 성경은 관심이 없는 부분입니다.

다만, 간음한 여인의 경우를 통해서 “과연 누가 죄인인가?” 하는 성경적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역설적으로 돌을 맞을 사람이 간음한 여인이 아니라, 사실은 율법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돌을 던지는 바리세인을 포함한 소위, 그 시대의 기득권 세력에게 있었다는 거지요.

결국, 이를 통해서 율법으로 적용하는 세상 기준과 하늘 생명의 법의 기준을 적용하는 심판과의 모순 되는 차이를 예수님을 통해서 잘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구약과 신약을 가르는 분명한 교훈을 예수님의 복음을 통해서 여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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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여성의 인권과 예수님
https://brunch.co.kr/@rothem/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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