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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실험정신, 이성도 신도 믿지 않을 때!

“Je ne suis pas un philosophe. Je ne crois pas assez à la raison pour croire à un système. Ce qui m’intéresse, c’est de savoir comment il faut se conduire. Et plus précisément comment on peut se conduire quand on ne croit ni en Dieu ni en la raison”. -Albert Camus-

interview au journal “Servir” (1945)

“나는 철학자가 아니다.

나는 시스템을 믿을 만큼 이성을 믿지 않는다.

내가 관심을 갖는 것은 사람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다.

더 정확하게는 사람이 신도 이성도 믿지 않을 때

어떻게 행동할 수 있는지 아는 것이다.”

-알베르 카뮈- 신문 “Servir”(1945)와의 인터뷰

그렇다. 노년의 중년 시대에 필자에게 부여된 실험정신이란, 카뮈가 고뇌한 것처럼, 이성도 신도 믿지 않을 때, 인본도 신본도 다 먼지 털듯이 미련 없이 다 떠나갈 수 있을 때 “내가 언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하는 마지막 인생 실험적 화두다.

어떤 괴물이 되어 우리 다시 만날까?

니이체가 그토록 갈구했던 초인(위버맨쉬)의 등장은 아닐까한다.

♡도천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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