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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용서(容恕)하는 시간!

멋진 혜안(蕙眼)이요 달관(達觀)이로소이다.

한 사람의 잘 난 대통령 보다, 국민에게 무릎 꿇고 읍소(泣訴)하는 거듭난 대통령 마음이 더 소중한 정치 계절입니다.

이번을 계기로, 이 땅에 적어도 국민들 간에 서로 용서하고 배려하고 복돋아주는 좋은 상승(上昇) 기운이 꽃 피우도록 기도해 봅니다. 남을 미워하고 죄인에게 욕하고 정죄하고 돌을 던지기는 쉬워도 자신을 돌아 보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이제, 손에 쥐고 있는 돌을 내려 놓고, 자신을 돌아 보며 각자 자신들의 소중한 자리로 내려 가서, 맡은 일에 전념(專念)해야 할 때 입니다.

“내가 한 일만이 확실히 보상(補償)을 받는다”는 만고불변의 교훈을 자각하고, 성숙된 시민의식이 고양(高揚) 될 수 있도록 자신에 깊이 몰두(沒頭)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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