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고향(故鄕), 러시아를 기억해 본다!
필자의 피 안에는 몽고의 광활한 유목지를 내달리는 징기스칸의 노마드의 열정과 세계 정신이 있는 것은 부인하지 못 하지만, 여기에 또한 러시아의 시베리아 정신이 곁들여 있다.
전쟁과 평화의 톨스토이와 죄와 벌의 도스토예프스키가 있고, 카튜사가 있고 또 라스콜리니코프가 있다. 그리고 지바고의 겨울의 눈 덮힌 광활한 초원을 달리는 기차를 어찌 잊을 수 있겠는가?
그리고 푸시킨의 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다시 한 번 회상하면서 러시아에 젖어 본다. 우리 안에는 러시아의 우수와 낭만이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가 없다.
“러시아 유명 문인들을 출생연도
순으로 다시 찾아 보았다.
① 알렉산드르 푸쉬킨(1799~1837)
② 니콜라이 고골(1809~1852)
③ 이반 투르게네프(1818~1883)
④ 표도르 도스토에프스키(1821~1881)
⑤ 레프 톨스토이(1828~1910)
⑥ 안톤 체홉(1860~1904)
⑦ 안나 아흐마토바 (1889~1966)
⑧ 미하일 불가코프(1891~1940)
⑨ 마리나 츠베타예바(1892~1941)
⑩ 블라디미르 마야코프스키(1893 ~1930)
⑪ 알렉산드르 솔제니친(1918~2008)
⑫ 조지프 브로드스키(1940~1996)
이들 중 마지막인 조지프 브로드스키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출신의 유대인으로 미국에 귀화했다. 도스토예프스키와 톨스토이, 푸쉬킨 등을 제외한 6인은 우크라이나 출신이거나 우크라이나와 관련을 맺은 사람들.
안나 아흐마토바는 오데사, 불가코프는 키에프에서 태어났다. 체홉이 태어난 곳은 흑해에 인접한 아조프해 연안의 타간로그. 우크라이나 코사크 집안에서 태어난 체홉은 젊은 시절에 우크라이나를 여행하여 초원에 감명을 받았다. 그는 그러나 자신은 모스크바 인이라는 자부심으로 살았다.
고골과 마야코프스키는 우크라이나 코사크 출신이다. 소련 시절 반체제 작가로 유명한 솔제니친은 어머니가 우크라이나 출신이다. 이들은 모두 러시아어로 작품활동을 했다. 이 작가들과 작품들은 러시아인들의 자부심이다.”
ㅡ 네이버 참조 ㅡ
♡ 안응 곽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