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도덕에 대한 니이체가 가졌던 도전적 자세! -3
(3) (바보야, 사랑이 아니라 생명이야!)
사랑은 손에 잡히지 않을 물안개와 같지 않은가요?
그래서, 그래도 내 안에 붙들어 놓은 생명을 끌어내어 봅니다.
시인은 사랑이 아니라 생명으로 쓰고, 우리도 생명으로 노래하며 누리고 삽니다.
사랑은 왔다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허상의 속임수지만 생명은 절대로 책임지지 않을 일이 없습니다. 생명은 영원한 실체이기 때문입니다.
각자는 누구나 안고 있는 배반하지 않는 생명을 찾아서 무한한 생명력으로 서로 소통하고
또 발산하면서 고유의 생명 콘텐츠로 해서 자아를 풍성하게 꾸미시기를 바랍니다.
사랑은 허상이기에 언제나 배반으로 돌아오지만 생명은 변하지도 변덕스럽지도 않아서 언제나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합니다.
실체인 생명으로 풍성한 삶을 누리세요. 바보야, 사랑이 아니라 생명이야!
♡도천 곽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