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도 부정도 아닌, 진리의 뿌리로 가자!
긍정의 마인드를 구태여 부인하려고 하는 의도는 본질을 보지 않고, 눈에 보이는 현상으로만 해석하려고 하는 의도를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본질이 파악 되지 않고서는 결코 문제가 해결 되는 것은 아니다. 본질을 묻어두고 나타나는 현상만으로 자위를 하겠다는 것이야말로 남을 속이는 것이요, 또한 자신이 속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마치 뿌리는 보지 않고, 열매만 바로 보게 하는 격이 되는 겁니다. 일시적으로 좋은 것은 결코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겠지요. 영원히 좋은 것이 좋은 것이지요.
살다 보면, 임시방편으로 필요한 사항을 급히 해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당장 뼈가 부러져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에게는 마약이나 모르핀과 같은 임시 처방이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본질인, 뼈를 다시 제 자리에 돌려 놓는 수고를 빼 놓을 수는 없는 것이겠지요.
현상이 아니라, 본질로 돌아가야합니다.
열매가 아니라, 열매의 원천인 뿌리로 돌아 가야 합니다. 마치 연어가 수천 킬로를 항해해서 고향으로 돌아 오듯이, 긍정이든지, 부정이든지 간에 상관 없이 우리는 뿌리를 향해 돌아가는 수고를 마다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 영의 진리로 태어나서, 다시 하나님 진리로 돌아가야 하는 인간의 평생을 두고 행해야 하는 여정입니다. 싫든 좋든, 우리는 진리의 뿌리를 향하는 발걸음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 응재 곽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