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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인물, 엘론 머스크, 위험한 기준 설정을 우려한다!

세기의 인물인 엘론 머스크가 거액을 투자해서 확보한 인공지능(AI)에 대한 고유기술을 세상에 공개하기로 한 결정 뒷면에는 미래 세상을 유익하게 하고자 하는 기업정신과 더불어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그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철학 때문이라고 했다.

“세상은 그래도 다수의 선한 사람들 때문에 지금까지 세상이 멸망하는 대신, 나날이 인류의 발전을 실현하여 왔다”는 것이다. 

필자는 그의 세상을 바라 보는 긍정적인 통찰력에 찬사를 보내는 반면에 다른 한 편으로는 그의 결단에 대해서 부정적인 면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가 혹시나, 인류가 낳은 최고의 업적이라고 자랑하는 민주주의가 기실은 소수의 단합된 패거리들의 수작에 놀아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선입견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렇다. 세상이 잘 되어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이 세상에 선한 인간이 악한 인간 보다 다수를 점하고 있다거나, 세상 시스템이 우월한 인간승리의 결과물이기 때문 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과녁을 잘못 잡은 화살이거나, 방향을 잘못 잡은, 죄와 허물로 인한 불순종과 진노의 자녀에 지나지 않는, 그야말로 불완전함과 열등한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겠다.

이런 어둠의 녹슨 세계에서 무슨 새로운 희망의 세계가 창달 되겠는가?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가 날 리가 없지 않은가? 전혀 희망이 없다. 

어떠한 경우에서도 어둠이 스스로 빛으로 나아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둠이 설칠수록 혼돈과 공허로 인해서 더 깊은 흑암의 구덩이로 빠져 들어갈 뿐이다. 

엘론 머스크가 진단한 긍정적인 세상에 대한 평가 기준을 다수의 선한 인간에 둔 것은 분명히 위험하고 잘못 된 판단이었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세상이 그래도 살 만한 유일한 이유는 바로 빛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의 여호와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라고 감히 진단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보여주는 불가능에 도전하는, 역사를 넘어선 영웅의 거침 없는 행보에는 감탄을 그칠 수가 없다.

♡ 응재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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