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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의 인력 송출을 두려워하지 마라!

지금은 정신적인 노마드 시대이다. 

익숙하고 편안한 곳에 머무르면서 개기는 시대가 아니라, 떠나서 개척하는 시대가 가시화 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은 거대한 중국 시장으로 인력 송출이라고 불평할 것이 아니라, 도리어 인력을 파견해서 거대한 중국 중심에 대한민국의 기지를 건설해서 자리를 잡는 것이 상식이 되어야하고, 기술 유출이 아니라, 기술을 접목해서 번식시키고 현지에서 주인 의식과 도전 의식으로 나무를 번창하게 하는 것이 이 험난한 시대를 선도할 수 있다. 

그렇다고, 이 어려운 시대에 무작정 중국으로 건너가 현지 토착화를 시도하는 것도 어쩌면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벅찰 수 밖에 없다. 차라리 지금 같이 중국에서 두 손 들고 환영하면서 우리를 초청할 때, 못 이기는 척, 가서 자리를 잡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라 하겠다.

언젠가는 지금과 달리 돈 들여서 가고자 해도 갈 수 없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지도 모른다. 부를 때에 못 이기는 척, 선심 베푸는 듯, 좋은 인상을 남기고 속히 가야 한다. 

인생은 타이밍이라고 한다. 그 타이밍이 대한민국에도 적용 된다. 열린 세계로 나아가야 하는 타이밍이다. 혹자는 지금 대한민국의 이 시기가 열강에 유린 당했던 조선 후기에 비유 된다고 했다. 

지금, 당시 일본과 중국의 사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가 나아가야할 분명한 지표를 설정할 수 있을 것 아닌가? 열강에 대해, 그때 어리석었던 시절마냥, 아무 손도 못쓴 채, 기다리면서 그들의 악한 세력을 우리 땅으로 끌어 들이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오히려, 우리가 먼저 그들의 땅으로 나아가 배우고 협력해서, 세계로 나아가 정복하고 다스리는 디딤돌로  삼아야할 것이다. 중국을 걸림돌이 아니라, 세계로 나아가는 디딤돌로 삼는 국민적 용기와 지혜, 그리고 국가적 정략이 그야말로 필요한 때가 아니겠는가? 

♡ 응재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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