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Techonology

아이칩을 이용한 뇌 진단과 치료를 위한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리액트뉴로는 뇌 기능에 특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운영 중이다. 이는 이용자가 VR(가상현실) 고글을 착용하고 게임을 하는 동안 내부 카메라가 안구의 움직임을 추적하며 뇌 인지 기능을 파악하고, 동시에 음성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말이 어눌해지지 않았는지 등을 진단해 뇌 질환 증상을 빠르게 파악한다.

뇌 신경 회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연구해 게임으로 뇌 특정 부위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디지털 치료제도 개발중이다.

게임(디지털치료제)으로 뇌의 뉴런 활동을 어떻게 자극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지를 계속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자가 의식이 깨어있는 상태로 수술을 받는 ‘각성 뇌수술’ 중 게임을 시키고 뉴련의 활동을 기록하는 연구도 진행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인지기능 저하와 같은 뇌 기능의 특징을 심층적으로 알게 됐고, 인간의 뇌와 컴퓨터 구조가 유사한 부분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두뇌에 생체 반도체 칩을 삽입하여 뇌의 상태를 연구하는 ‘뉴럴링크’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BCI)를 개발하고 있다. 2016년 7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약 1억 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뇌연구 스타트업이다.

뇌 속에 심은 칩을 통해 실명, 치매를 비롯해 비만, 자폐증, 조현병 등 뇌·신경 질환을 진단·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마비 환자 뇌에 BCI 칩을 심고 6년간 임상시험을 진행키로 해 관심을 끌었다.

파텔 CEO는 이에 대해 “뇌 속에 BCI 칩을 넣으려면 결국 뇌를 여는 수술이 필요한 데 그러려고 대기하거나 줄 서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파텔 CEO는 향후 뇌 진단도 건강관리 기능 등 헬스케어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는 스마트워치처럼 ‘VR고글’을 통해 상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요즘엔 애플워치와 같은 스마트워치를 통해 심박수 측정은 기본이고, 심전도, 산소포화도, 체성분까지도 간편하게 체크할 수 있게 됐다”며 “채혈을 하지 않아도 혈당을 체크해주는 비침습적 혈당 측정 기술도 개발되고 있지만, 이 모든 측정이 심장 기능에 집중돼 있고 뇌 기능과 관련한 측정을 지원하는 웨어러블(착용형) 기기는 아직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장은 혈액을 전신으로 순환시키는 매우 한정적 기능을 하므로 시계 센서만으로 모니터링하고 평가할 수 있었지만, 뇌는 다양한 방식으로 작동하므로 측정 자체가 복잡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파텔 CEO는 이어 “뇌 기능을 측정·진단할 수있는 적합한 웨어러블 기기를 찾던 중 때마침 VR 게임기가 나왔고, 뇌-기계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기기라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파텔 CEO에 따르면 리액트뉴로는 뇌 기능 진단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VR 헤드셋 속에 이용자 행동 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아이트래커'(Eye tracker)를 부착하고, 마이크로폰을 통한 음성 분석을 수행해 음성 생체지표(바이오마커)도 개발했다. 이동 센서는 신체 좌우 균형 상태를 파악한다. 이렇게 수집한 눈, 음성, 신체 움직임 데이터는 원격으로 수집·분석해 뇌 건강 상태를 파악한다.

파텔 CEO는 “뇌 기능 추적 기술은 신경 장애, 인지력 저하가 생겼을 때 조기 발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적절한 시기에 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와준다”며 “뇌 건강 관리를 지금의 심장 건강관리만큼 예방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VR 게임으로 뇌의 특정 영역을 자극하는 치료법은 기존 물리 치료법보다 높은 동기부여가 가능해 뇌졸중 등 뇌 질환 환자들이 회복을 효과적으로 돕고, 생활습관 개선 등과 병행하면 종합적인 뇌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https://v.daum.net/v/20230922190104359?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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