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지막 여인이여!
내가 추구하는 마지막 여인은 아련한 그리움이다.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안개 속의 그 무엇이다.
그렇다. 그것은 그리움의 그림자다.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안개 속의 형체가
없는 그 무엇, 눈에 보이지도 손에 잡히지도
않을 영원한 그리움의 잔영이다.
내가 부르고 또 외쳐보는 그 마지막 여인?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 되는 영생하는 그 이름,
마지막 여인이다.
그것은 그리움이었다.
어쩌면 영원히 지속될 사랑에 대한 동경심이
그리움으로 변한 것은 아닐까? 영원히 이루어지지
않을 사랑에 대한 열등감이 그리움으로 변했다.
♡도천 곽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