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찬가!
“구기동 승가사 입구에서 방금 찍은 따끈한 개울 풍경입니다. 싱그러운 가을을 개울물 소리와 함께 즐기시기 바랍니다.”
세계에서도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도시가 바로 우리가 발붙여 살고 있는 고마운 서울 입니다. 아래에 있는 사진은 3년 전에 찍어 포스팅한 사진이네요.
한강과 북한산이 지척에 있어, 서울을 매력있는,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든 것이지요. 그 중에 이북오도청 부근에서 승가사 올라가는 입구 아랫길에 있는 개울물은 비가 온 다음에는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만든답니다.
경복궁 3번 출구에서 자하문 터널 방향으로 7212번 시내 버스로 25분 정도 밖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개울 길은 모두를 위한 꿈의 장소랍니다.
누구나 편히 오셔서 자연의 정취에 흠뿍 적셔 가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개울을 따라서 올라 가면, 2-3시간이면 승가사 정상까지 올라 내려 올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지요.
세계에서도 대도시가 명산을 지척에 끼고 있어서 도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경우를 거의 찾을 수가 없을겁니다. 물론 알프스를 끼고 있는 불란서의 그르노블이나, 오스트리아의 인스부르크, 미국의 볼더, 캐나다 산악 도시 정도로 손을 꼽을 수 있지만, 한 강 같이 큰 강줄기가 동시에 도시 가운데를 지나는 경우는 그야말로 찾기가 어려운 거지요.
그러니, 서울의 찬가를 높이 불러야 하지 않을까요? 살아 숨 쉬는 동안, 서울을 한 껏 누리시는 지혜로운 서울 시민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ㅎ
♡ 안응 곽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