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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의 불가피론과 그 이해!

정말 좋은 관점으로 해석한 중앙일보 김진 논설위원의 역사 교과서에 대한 공정한 글이어서 기쁜 마음으로 함께 내용을 편집해서 공유해 본다:

한국 현대사에는 두 가지 커다란 줄기가 있다. 하나는 불가피성의 흐름이다. 

당시의 상황에서는 불가피한 논란적 선택을 했지만, 훗날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이라 하겠다. 

우리는 이 피할 수 없는, 운명적인 불가피성의 선택으로 인해서, 불행 중 다행으로 고도성장과 근대화를 이룩하는 가운 데, 선진 자본주의로의 교훈을 잘 소화하게 되었으며, 이에 동반한 부득이한 현상으로, 북한의 안보위협 속에서 엄격한 반공정책을 취한 것 등이라는 이유를 달수 있다. 

다른 큰 흐름은 국민의 저항과 민주화 투쟁 노선으로 인한 국민들의 민주주의 의식에 대한 고취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4.19 혁명과 5.18 민주화 운동 그리고 6월 시민항쟁이다. 

대한민국은 이 두가지 큰 역사적 흐름을 통해서 전 세계적으로 그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자유  민주 자본주의’ 국가로의 엄청난 업적을 이루게 되었으며, 현재 전 세계 개발 도상국들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발전사를 롤 모델로 삼아서 연구를 하거나, 배우고자 하는 열망을 볼 수 있다.

 북한에 대해서도 두 가지 흐름이 있다. 남북 화해와 교류가 하나다. 다른 하나는 북한의 도발과 테러, 핵과 미사일 개발에 엄정히 대처하는 것이다. 

이런 두 가지 흐름을 균형있게 기술해야 올바른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내가 분석한 교과서는 한쪽 흐름은 크게 부각시키고 다른 흐름은 크게 축소하거나 생략했다. 

불가피성은 축소하고 민주화만 크게 키웠으며 북한의 위협은 심각할 정도로 간과했다. 그렇기 때문에 좌편향이라는 것이다. 이런 책을 읽으면 대한민국의 현대사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질 위험이 있다.

아무리 어느 특정 국가와 민족을 중심으로한 편향된 주체적인 역사 자체를 부정하는 역사 학자들의 다양한 관점을 인정한다 해도, 의도적으로 국가와 민족의 정체성과 처한 현실을 부정하고자 하는 반역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국가가 주체가 되는 국정에 의한 일시적인 강제성을 행사해서라도, 국민의 평안과 안정을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국가의 맡은 바 당연한 책무라 아니할 도리가 없다. 

♡ 안응 곽계달 ♡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의 ‘채택율 1위 검정 역사교과서’ 문제점 분석을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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