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나무 다리에서 만나는 원수?
“사람들은 가끔은 운명적으로
피해야할 길이 있다.”
그러나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기 마련이다.
아무리 혹독한 운명이라 할지라도 운명을
피하지 알아야 하는 이유다.
아니, 어차피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오히려 당당히 맞서야 하는 이유다.
당당히 맞서야 하는 여러가지 요소가 있지만,
두려움을 정면으로 맞서는 스스로가 가지는
용기 외에도 게으른 자아를 일깨워주는
원수가 주는 특별한 교훈이 있기 때문이다.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는 원수,
나를 특별나게 하는 축복이기도 하기에 우리가
원수를 사랑하고 용서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도천 곽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