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maleStyle

여성성의 재해석?

여성의 육체적인 행위에 대한 ‘도덕’과 ‘음란’이란 제반 윤리적 용어는 인간이  문명이라는 허울 좋은 이름의 가면을 쓰기 시작한 때부터 였다. 

더 근본적으로는 인간의 성에 대한 고민인데, 사실 성욕이란, 식욕이 조금 변질된 행태의 진화된 모습이라고 정의하는 게, 자연스러운 접근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 좋은 과학적 증거로는 뇌의 구조상 식욕을 관장하는 부분과 성욕을 관장하는 부분이 바로 종이 한장 차이로 인접해 위치한다는 사실이다.

인간은 원래 원시적부터 힘의 원리에 입각한 주종의 관계에서, 성이란 결국 밥 먹는 것과 오락과 배설하는 가벼운 관계에 지나지 않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본다.

그 좋은 증거로, “너희 중에 죄 없는 자, 이 여자를 돌로 쳐라” 는 예수님의 주문에 어느 누구도 음란의 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일본을 예로부터 미개한 민족으로 여겨 온것은 그들이 성에 대해서 도덕성을 중요시 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그들 나름대로의 역사적 배경으로 생산 인구의 장려를 위해 다산을 장려해야 하는 입장에서, 남녀 간의 성에 대해서 유교 문화에 절은 우리와 가치를 달리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은 선진 나라에 버금가는 매우 성에 대해서 개방이 되어 있고, 취약한 여성성을 들어서 여성 인권을 부르짖는 일본 여성도 그리 눈에 띄지 않는 것 같다. 

한 마디로 일본의 남여 모두가 성에 대해서는 성욕과 식욕을 같은 수준에서 여기고 성을 즐기는 듯하다. 그래서인지는 확실치는 않지만, 뭇 일본 성들이 모다 우연히 발생한 성교 장소나 이유에서 부터 붙여젔다는 우스개 아닌 진실도 엿 보인다. 

지금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가에서는 이미 성에 대해서는 지켜야하는 대상이 아니라, 사용하고 누리는 권리로 여겨서, 남여 간의 성생활에 있어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적극적인 환경으로 전환이 되었다고 본다.

이제 성에 대한 기준은 누가 더 존재감의 쾌락을 더 맛있게, 그리고 멋있게 누리는가 하는 데에 가치를 두게 될 것 같네요.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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