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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에서의 한국의 역할?

통일의 주체는 대한민국이지만, 육이오 민족 상잔을 통해서 지금까지, 북한을 비호했던 이웃 나라인 중국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통일의 키는 당연히 중국이 아니라, 한국이 쥐고 있어야 하는 겁니다.

이는 너무나 당연하신 말씀이지요. 통일의 주체야 말할 것도 없이 한국이지만, 중이 제 머리 깎을 수 없듯이, 중국의 절대적인 암묵적 지지가 있어야 합니다. 중국도 세계에 중화적인 강대국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북한 보다는 대한민국이 유리하다는 나름대로의 계산이 깔려 있는 거지요.

특히 한미일을 함께 상대해야하는 동아시아에서의 상황은 중국에게는 결코 만만한 상황이 아님을 알고 있는 중국의 입장에서는 절대적인 한중 협력의 필요성을 필요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중국도 국내외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산적해 있는 현 상황을 함께 풀어 나가는 것이 그리 쉽지가 않기에 힘을 키울 때까지는 가능한한 미중 간의 마찰을 피하고자 하겠지요. 

중국은 미국과의 관계에 중재를 필요로 하기에 한국이 나름대로 미국에 중재를 맡아 줄 역할을 기대하기도 할 겁니다. 박대통령이 충분히 그 역할을 담당하리라 생각 됩니다. 박대통령의 고집스러운 원칙론의 장점을 살리면, 미중 양국이 이를 믿고 함께 배팅을 할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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