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Life & Style

파리, 모나무르(Paris, Mon Amour)!

시크(chic)한 파리 친구들아,

여기에 내가 파리 사는 묘미가 있다.

아침, 길거리 유명 카페 플로레(Cafe Flore)에서 크로아쌍(croissants)을 카페오레(cafe au lait)에 듬뿍 찍어 먹는 재미가 있지.

그래, 파리는 바게트(baguette)를 손으로 마구 잘라 버터와 잼을 듬뿍 담아 카페오레에 푹 찍어 먹는 것 또한 색다른 맛을 느낄 수가 있게 하지.

그래 그게 파리에서만 가질 수 있는 풍만한 삶의 향기가 아니겠나? 파리는 아침의 풍요로운 맛만 있는 것이 아니지.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오후에는 공원 앞 카페에서 에스프레소(espresso) 한 잔에다 약간의 카라멜(caremel)이나 갈색 각설탕 두 서느개 집어 넣어 홀짝 마시는 기분이야말로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재미도 있지.

무엇 보다 더 향기로운 파리 생활을 즐기는 방법은 누가 무어라 해도 한가한 이른 오후에 파리에서 간식으로 맛 보는 ‘뺑 에 쇼콜라(pain et chocolat)’가 아니겠는가? 달콤한 오후의 한가함을 그대로 담아 파리의 낭만을 즐기게 해준다.

파리의 밤은 또 어떤가?

지금쯤, 크리스마스를 바라보는 12월 겨울, 파리의 밤은 가스 가로등 불빛과 더불어 서늘한 밤 안개를 만날 수 있다. 안개 낀 아름다운 파리의 밤에는 지독한 고독이라는 이름의 병으로 몸살 앓을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

파리는 풍만한 가슴을 가진

달콤한 연인을 그리워해야 하는 곳이다.

♡도천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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