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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본질은 생명이다!

하나님이  여러가지 미래의 일어날 일들을 보여 주시는 환상의 체험을 하신 것 같습니다. 미국이 쇠락하여 무너지고, 중국 공산당이 분열되어 무너진다는 등의 내용등을 보신 것 같습니다. 아마도 기도하시는 가운데 계시나 묵시처럼 나타났는가 봅니다. 다니엘을 비롯한 구약의 선지자들처럼 하나님과의 교류하는 가운데, 보이는 현상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 이런 일들을 일일이 다 들어서 열거하려면, 무엇으로도 다 담을 수 없을, 심히 걱정될 정도로 유사한 내용들이 넘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많은 부분이 거짓 예언으로 사회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원인들이 되기도 했지요. 특히 여성들의 예민한 촉감으로 교회 내외에서 은사의 능력을 발휘해서 물의를 일으키는 예가 허다 하다고 하겠지요.

신앙의 본질은 절대로 이러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현상들은 매우 부분적으로 나타나는 일시적으로 지나가는 현상일 뿐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신앙이 성숙해지는 과정에 과도기적인 현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거울로 하나님을 만나는 것에서 눈으로 마주 보는 것으로 진화(?) 되는 과정이라는 겁니다.

하나님이 위대한 것은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시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시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보이지 않는다는 말씀은 인간의 육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신다는 것이지요. 영으로만 하나님과 인간이 하나로 교통 되는 통로를 이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중국이 망하거나, 미국이 망하거나, 한국도 이와 같이 모두 망하여 사라질 세상 역사와 현상이란, 영원한 하나님 세상에 비하면, 한낱 바람에 날려갈 겨에 지나지 않습니다. 

영적 신앙은 결코 세상 역사에 의지해서 좌지우지되는 그런 종류의 종교 행위와는 분명히 구별되어야 하는 것은 육의 세계가 영의 세계와 구별되어져야 하는 것과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이웃 나라인 중국과 미국이 망하고 안하고는 우리들의 신앙 생활에 전혀 관계가 되지 않기에 지금 이 시대에 구태여 들추어내어 노골적으로 이야기 되는 것은 어느모로 보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감히 드려 봅니다.

하늘의 소중한 것일 수록, 이 땅에서는 공기와 물과 같이 값없이 주어집니다. 이와 같이 바른 신앙생활은 우리들의 평범한 일상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땅 위에 있는 풀 한 포기, 비 한 방울에서 하나님의 섬세한 사랑의 기적을 체험하고 은혜를 깨닫는 신앙인의 자세를 사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리 은사의 높은 경지를 경험했다손 치더라도, 하나님 경륜의 본질인 영원한 생명 주시는 진리의 말씀을 깨닫는 것 외에는 모두가 사라질 것 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네가 여러가지 일로 염려를 하지만, 사라지지 않을 한 가지 일만 하라”는 예수님의 마르타에 주시는 소중한 말씀으로 끝을 맺습니다. 복음은 생명을 추구하는 본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명이 문제 입니다.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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