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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궁극적 목표?

일 년의 마지막 아침에 사후 세계와 환생에 대한 글을 만나서 대화를 한다는 사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조선일보 연재: ‘죽음, 또 하나의 시작’을 읽고)

어쩌면 이것들이 필자가 지금까지 추구해 온 영적 세계에 대한 현실적인 증거로 제시 된 여러 역사적인 기록과 사례의 일례라는 생각이 되어 진다. 인간이 어차피 영혼 육으로 이루어진 사실을 받아 드린다면, 살아 있는 세계에서 육의 세계뿐만 아니라, 영의 세계마저도 포함하는 포괄적인 세계관을 가져야 함은 인간으로서 너무나 당연한 일이 아니겠는가? 결국 삶의 궁극적인 목표는 영적성장을 계속해 나가 우주 의식과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삶의 궁극적인 목표가 그러할진데, 영적 세계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은 마치 우리가 가지고 있는 뇌의 일부분을 사용하지 않는 것과 같다. 뇌가 의식과 무의식 세계를 조절하는 사령탑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영을 다루는 부분이 존재할 것이고, 이를 인정하지 않는 무관심이야 말로 우리에게 부과된 뇌의 역할과 사명을 무시하고 저버리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공유한 내용이 다소 길게 느껴지지만, 비교적 사실에 입각한 여러 내용으로 체계적으로 잘 분석이 되어 있어서, 그리 지루하게 여겨지지 않고 단숨에 읽어 내려 갈 수 있었다. 살아생전에 영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하며, 각자가 영성을 계발해야 하는 주요한 이유는 사후 세계는 육을 떠난 영의 세계이기 때문에 미리 영적 세계에 적응하고자 하는 목적 이외에도 완전한 영적 존재로서의 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이다.

살아생전, 학습을 통해서, 경륜이 깊은 성숙한 인격을 갖추는 것과 같이, 영적 관심과 체험을 통해서 영적 인격을 함양해서 완전한 영적 존재로 완성 되는 것이 모든 생명이 가져야 하는 지고의 목표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윤회나 환생의 반복 되는 현상도 영적 성장을 도우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인정하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완전한 영적 인격이야 말로 살아생전에 스스로 이 경지에 까지 못 다 이른다 할지라도, 언젠가는 보이지 않는 거대한 영적 에너지에 의해서 빛으로 한 번에 끌어 올려져서 승화 되는 신적 경지를 만나는 것은 아닐까? 생각되어진다. 부활하신 예수가 하늘로 승천하는 장면을 바라 본 여러 제자가 이후에 순교로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했다 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사랑한 에녹과 선지자 예레미아도 하나님에 의해 하늘로 들려올라 갔다고 책에 기록 되어 있지 않은가?

선택 된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이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고 믿고 있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 무엇을 하지 않든지 간에 결국은 우리로 하여금 완성된 영적 경지인 성숙으로의 길로 나아가게 한다.

“이것을 믿느냐?

​믿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천국이 저희 것이라.”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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