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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신과 개?

“사람을 더 알아갈수록 개를 더 좋아하게 되었다.”

“사람을 더 알아갈수록 신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

“개와 신은 과연 동격의 존재이든가?”

문제의 핵심은 사람은 더 알이갈수록 더 혐오의 대상이 된다는 진실이다.

아이러니컬한 진실은 사람을 혐오할 때, 일어나는 현상은 사람과의 인연을 끊고 신과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진다는 사실이고, 어떤 경우는 신을 찾는 것과 마찬가지 현상으로 개와 같은 반려 동물을 찾게 된다는 사실이다.

사람과의 인연을 끊는다는 것은 고차원의 세계로 향하는 모든 깨달음의 시작으로 간주되는 반면에 또한 자연인으로 살아가는 계기라고 여겨지면서 참으로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역설적이고 또한 모순 덩어리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사람을 사랑할 것인가, 미워할 것인가?

이것이 문제로다.

♡도천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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