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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 그는 구약의 예수님의 현현이었던가?

야곱이 사랑했던 그의 둘째 부인, 레이첼 사이에서 얻은 요셉을 예수님과의 복사판이라고 이른다. 무엇이 그를 구약의 예수를 현현한 것이라고, 일컫게 했을까? 

꿈꾸는 사람이었던 요셉은 그의 믿었던 형제로 부터 죽임을 당하기 직전에 노예 상인에게 돈을 받고 팔리게 된다. 예수도 그가 신임해서 금전을 관리하게 했던 유다로 부터 대제사장에게 돈을 받고, 군인들에게 넘기우게 된다. 뿐만 아니라, 그의 형제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발 당해서 죽임을 당하게 되는 쓰라린 배반의 당사자가 되었다.

이후에 애급에 노예로 팔린 후에, 경호 장관인 보디발 아내에게 육적인 유혹을 받지만, 이를 극복한다. 그의 결백성에도 불구하고, 그는 억울하게도 감옥에 갇히게 된다. 예수도 광야에 천사에 의해 인도되어, 40일간의 금식한 뒤에 사탄의 세 가지 유혹을 받았지만, 이를 물리치시고, 그의 공생애를 시작하셨다.

어찌 보면, 요셉은 지하 감옥(Dungeon)에  들어 간 것이 또 다른 그의 하나님의 사업을 행해야 할 반전의 장소였는지도 모른다. 이후에 요셉은 두 사람의 죄인들을 만난다. 그들의 꿈을 해석해 주고, 한 사람은 구원 받아서 풀려나게 되었고, 한 사람은 사형을 당하게 된다. 예수도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에, 두 사람의 죄인들을 만나지만, 오른 편에 달렸던 죄인은 그와 함께 천국으로 구원 받았다. 

이로 인해서 요셉은 애급의 총리의 자리에 올라서, 세상을 두루 치리 하며, 세상 이방인들을 포함해서, 마지막에는 그의 이스라엘 형제들을 영육 간에 구원의 반열에 올려 놓게 된다. 예수도 십자가의 죽음 뒤에 구원의 완성을 이루시고, 성령으로 세상 끝까지, 복음으로, 세례로 온 국민들의 구원을 성취하시게 된다.

물론 요셉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한 보혈의 은혜와 부활과 승천과 재림, 그리고 이어지는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으로는 구체적으로 대비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이스라엘 자손들의 엑스더스, 광야의 생활, 젓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인 가나안 정복이라는 여러 사건으로 살펴 보면, 요셉으로 인한 하나님의 모든 사업이 예수님이 성육신 이후 이루어진 일들과 서로 보상적인 면을 추정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피력해 본다.

요셉은 그의 고난의 삶을 통해서도 억울해 하거나, 분노를 표출한 적이 없었다. 이는 예수께서도 한 점 죄가 없으신 자로 억울하게 십자가 처형을 당하셨지만, 한 번도 화를 내시거나 억울한 것에 대해 변명을 안하신 어린 양의 사명을 감당하신 것이다. 물론 성전 좌판을 뒤엎고 거룩한 분노는 내셨지만, 그것은 공의와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슬퍼하시는 모습을 나타내신 것으로 구별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는 요셉의 애급 치리의 기록을 통해서, 재림하셔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살아 계신 예수님을 지금도 만날 수가 있지 않을까? 요셉은 현대에 사는 우리들을 진정한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진리 가운데서 만날 수 있게 하고, 이는 바로 성령님이 우리 가운 데서 우리와 함께 먹고 마시면서 경험하는 모든 것을 보여 주시는 것이 아니겠는가?

특별히 요셉은 한 번도 죄를 지은 적이 없는 자로서, 예수와 같이 인간으로서의 완전한 모델이 된 것도 손 꼽을 수 있다. 더불어 그의 통치는 부활한 자로서의 다스림의 모습을 엿 볼 수 있고, 자기 일신상의 유익 보다, 하나님 영의 지배를 받고, 오직 세상 국민들을 위해서 헌신하는 예수님의 모습을 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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