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를 추구해야하는 이유?
“니이체, “깨어진 틈으로 빛이 들어온다.”
책 서평에서 발췌.”
“니체는 가치의 창조자로서 풍부하고 강력한
생(生)을 실현한 자, 즉 초인을 목표로 제시했다.
“상처에 의해 정신이 성장하고 새 힘이 솟는다”라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으며 일생에 걸쳐 심연을 들여다 보며 끊임없이 망치를 들고 세상을 향해 그리고 자신을 향해 스스로 의문을 제기해온 니체.
삶이 고통스럽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그 고통을 용감하게 마주하며 단 하나의 순간까지도 온전히 자신에게 충실해 온 그의 삶은 매 순간 자신만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리에게도 그처럼 고통마저 껴안고 극복할 수 있다는 용기와 위로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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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이체로부터 현대사회에서 생존과 자아실현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우리 자신들의 모습을 겹쳐보게 한다.
영원을 향한 생명 가치 창조자로서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고 또 생성하며 살아가는 우리 자신에게서 신의 창조 본능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서 우리 안에 숨겨있는 신의 유전자를 확인하는 것은 아닐까?
신의 유전자를 지니고 사는 우리들은 이미
초인의 삶을 영위하며 살아가고 있다. 다만 남다른 분별력과 통찰력으로 이를 깨달음으로 인정하고 믿음대로 확신하며 실천한다면 살아서 신의 모습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영원을 향한 생명 가치’란 결국은 자아성찰에 다다르는 과정으로 설명된다.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생명 가치를 실현하는 시작점이 자아성찰이고 자아성찰의 의미는 “내가 누구인가?” 하는 철학이 추구하는 화두로 귀착된다.
내가 깨달음으로 ‘나’를 알아갈 때 결국은 영원한 생명 가치를 이루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고 그것은 신의 창조 작업과 하나가 되는 신일합일의 역사를 이루게 될 것이다.
♡도천 곽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