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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 예수!(266)

”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

(But you, Bethlehem Ephrathah, though you are small

among the clans of Judah, out of you will come for me

one who will be ruler over Israel, whose origins are

from of old, from ancient times.) <미가 5:2>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She will give birth to a son, and you are to give

him the name Jesus, because he will save his people

from their sins.) <마태복음 1:21>) -Yun Ester 님-

“내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 그 이름 예수라 하라.”

이 말씀을 전할 때의 하나님의 심정은 어땠을까?

한 마디로 내일 전장(戰場)으로 출정하는 장군의

비장한 심정이 아니었을까?

한 편은 승리의 팡파르를 생각하겠지만, 한 편으로는

치열한 전쟁으로 잃을 수도 있는 수많은 부하들의 희생을

생각하는 대장군의 통탄할 마음이 아니겠는가?

이미 하나님은 우주의 마지막 승리를 예고하시고, 비장의

히든카드인 예수님을 드디어 세상에 내어 놓으시는 바로

그 카이로스적 순간을 묘사한 장면이 <마태복음 1:21> 이다.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얼마나 하나님이 예수님이 오실 것에 대하여 고심초사

(苦心焦思)를 하셨으면, 직접 나타나셔서 이름을 작명까지

하셨을까요?

혹시나 일의 진행이 조금이라도 뒤 틀어지면 어떡하나

하시며, 애태우시는 심정을 잘 살필 수 있는 부분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하는 하나님의 속성을

살필 수 있는 것은, 아무리 중요한 사건이라도 세상에서는

세상 섭리를 통해서만 이루시겠다는 하나님의 의로우신

결정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한 여인을 통로로 해서 배속에 성령으로

잉태하게 하시고, 삼십 삼년의 기간을 완전한 인성(人性)을

가진 인자(人子)로 사시게 하신 것이 아니었겠는가?

육으로는 언약대로 비록 다웟 자손의 계보를 따랐지만,

장차 백성들의 죄를 온전히 담당하게 하시기 위한 깨끗한

어린 양의 제물이 되기 위해, 사람의 유전자가 아닌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의 유전자를 씨로 사용하신 것 아닌가.

인자로 오신 오직 선한 사람,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놀라운 섭리하심을 찬양 드릴 뿐이노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이사야 9:7>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블론 땅과 납달리 땅으로 멸시를

당케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편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취도다.” <이사야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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