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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때를 준비하자!

인생에는 모든 것이 때가 있답니다.

때 중에 가장 기대되는 때가 두 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깨달음의 때’에 이르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사랑할 때’가 아닌가 여겨지네요.

깨달음과 사랑하는 때도, 그 중에 가장 소중한 때를 우리는 ‘마지막 때’라 일컬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깨달음의 때’, 그리고 ‘마지막 사랑의 때’입니다. 깨달음과 사랑 중에 굳이 마지막 때라고 구별하여 찾는 것은 우리네 인생이 짧기 때문이 아닐까요? “Life is short.”

인생에 때가 있지만, 더욱 분명한 사실은 우리네 인생은 언젠가는 끝이 날 마지막을 향해 너무나 빨리 달려가고 있다는 진실입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마지막 때를 아쉬워하기에 우리는 이 마지막 때를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마지막 소망으로 삼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누구는 마지막 깨달음과 사랑을 눈으로 보는 듯, 손으로 만지는 듯, 얼굴을 마주 보는 듯 실감하면서 생활하는 행운의 선택된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지막 때는 커녕, 깨달음은 고사하고 사랑이 무언지도 구별하지 못한 채, 그저 하루 하루 숨조차 바르게 쉬지 못한 채 힘겹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들어 올 때 배 띄워야 하듯, 인생의 때, 그것도 마지막 때에 이르렀을 때 우리는 우리 인생을 내 던지는, 과감한 승부수를 띄우는 인생의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그 결단의 순간을 기다리고 기꺼이 행하기 위해 몸을 던지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한 마지막 때는 한낱 물 건너간 때로 전락할 것이 분명합니다.

때가 있다는 사실, 그것도 짧은 인생 동안 마지막 때가 있다는 사실은 언젠가 다가올 마지막 한 번의 승부를 위한 오랜 기다림과 그리움과 애태움의 긴 수고와 인내의 시간 동안 목마른 어린 사슴이 물을 찾아 내가로 달려가는 가난한 심령의 상태를 견지해야 할 것입니다.

원수를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는 때도 있지만 더 나아가서 그 원수(깨달음과 사랑이라는 윈수)를 결단하기 위한 손 내미는 준비와 수고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기고 오랜 인고의 시간, 늘 기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지막 때의 인생을 준비해야겠습니다.

♡도천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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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my mother lay dying of Pancretic Cancer. I went out to my car and asked God, why this was happening. I turned on the radio and this song was playing and I heard it twice that day. God has a purpose for EVERYTHING and when you accept that life is eternal we will understand why.”

-페친님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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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사람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 선물인 줄을 또한 알았도다(He has made everything beautiful in its time. He has also set eternity in the hearts of men; yet they cannot fathom what God has done from beginning to end. I know that there is nothing better for men than to be happy and do good while they live. That everyone may eat and drink, and find satisfaction in all his toil–this is the gift of God.)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그러므로 내 소견에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나니 이는 그의 분복이라 그 후사를 보게 하려고 저를 도로 데리고 올 자가 누구랴(Who knows if the spirit of man rises upward and if the spirit of the animal goes down into the earth? So I saw that there is nothing better for a man than to enjoy his work, because that is his lot. For who can bring him to see what will happen after him)?”

<전도서(Ecclesiastes) 3: 11-1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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