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죄와 모순의 인간!
인생은 늘 양면성이 있습니다.
동전의 양면, 그러니 모순이 정상이고 정상이 모순이지요. 선과 악을 가르는 모순과 동일합니다.
선악을 기준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가르치지만
어느 사이 우리는 선악의 잣대를 들이대고
자신을 정당화하고 우월화 시킵니다.
선악으로 가르는 것이 죄악이라고 가르치지만 현실 생활에서는 다른 기준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인간으로 태어난 원죄의 모습이고 또한 모순의 모습입니다.
원죄와 모순, 이것이 불완전하게 태어난 인간의 조건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생각으로는 아는데도 정작 나타나는 것은 생각과 다른 행동으로 나타나는 셈입니다.
내 안에 참나와 다른 원죄가 나서서 모순의 다람쥐 쳇바퀴를 돌리게 합니다. 인간에게는 스스로 쟁취할 수 있는 구원이 없는 이유입니다. 누가 우리를 대신해 나서서 희생하는 희생양이 없으면, 모순과 원죄를 넘게할 동력이 없습니다.
오호 통재라.
누가 우리의 무거운 족쇄를 풀게 할 수 있을까요?
♡도천 곽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