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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있다 없다? 신은 있다!

세상에서 가장 웃기는 질문 중의 하나가 “신은 있느냐, 없느냐?” 하는 질문일 것이다.

신이 있다고 한들 누가 증명할 것이며, 또한 신이 없다한들 과연 누가 이를 밝힐 것인가? 분명코 단언하건데 아무도 감당 못하는 웃기는 질문이자 또 답이다.

인류 역사상 아무도 근접할 도리가 없는 우문임에도 불구하고 인류 발생이래로 한번도 이 질문에 대한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진행되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그렇게 난체를 해야하는 인간의 무지한 교만 때문이 아닌가 여겨진다.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는 질타가 바로 신의 존재 유무를 두고 계속적으로 물어야만 하는 기구한 인간의 무지함에서 유래된 것임을 확인할 수 있겠다.

이와 유사한 질문 중에 하나가 바로 우리가 어릴 적부터 들어서 익숙한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하는 질문일것이다. 이 질문은 여전히 진행 중이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그 이유는 “답을 모른다”이고 “우리는 모르지만 분명히 답은 있다”는 확신에서 유래되었기에 질문이 계속되는 이유일 것이다.

그 누구란, 막연하지만 아마도 전지전능한 만물의 주인이요 창조주인 신으로 상징하는 존재를 의미할 것이다. 인간을 비롯한 우주를 생성한 창조자는 그 해답을 분명히 알고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다면 과연 신은 존재하는가? 라는 질문에 다시 봉착하게 된다. 참으로 난처한 질문에 질문을 이어간다.

신의 존재 유무를 포함해서 일이냐 닭이냐의 질문도 결국은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문제이고, 동시에 신만이 그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서로 모순에 직면하게 된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된다.

신이 없다면 그 질문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불가사의한 질문으로 치부하면서 “모른다”고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답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면, 그렇다면 누가 그 답을 아는가? 하고 물어야 할 것이다.

답을 아는 자를 어떤 행태의 전지전능한 신으로 가정해야 한다면, 신은 자신의 입으로 자신을 신으로 인정해야 할 것이고, 신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신의 존재 유무를 따지기 전에 이미 신은 존재해야한다는 필연의 결론에 다다를 수 있겠다.

그렇다 인간이 존재하는 한 난처한 질문을 해결하는 자로, 신은 절대적으로 존재해야 한다. 이것이 오늘의 결론이다.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신의 존재가 필연적이라면,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하는 문제는 겸손한 마음으로 신에게 다가가서 묻는다면 분명히 답은 나올 것이다. 그는 우리를 위한 신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디에 신이 존재하는가?

‘무소부재의 신의 존재’란 신은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사실이고 인간을 형성하는 핵심 가치는 마음에 있으니, 마음 깊은 곳에 각자가 지닌 신의 성전이 있다고 한들 굳이 부정할 사건은 아닐 것이다.

신이 내 안에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숨 쉬는 순간 순간을 신과의 교통과 임재 속에서

영의 활발한 교통으로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교통하는 가운데 범사에 감사하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 신의 존재가 될 것이다.

신의 존재란, 신은 영이시니, 달리 말하면 영의 존재감으로 빛의 자신감으로 현실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도천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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