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보편적 내용!
<시편 19:7-11>은 ‘진리의 명칭(名稱)’과 ‘진리의 속성(屬性)’,
그리고 ‘진리에 따른 유익한 것’이 무엇인가를 묵상하게 합니다.
성경에서 진리라는 의미로 시편 기자가 사용한 여러 이름은
‘여호와의 율법(律法)’과 ‘증거(證據)’, ‘교훈(敎訓)’과 ‘계명(誡命)’,
‘경외하는 도(道)’와 ‘규례(規例)’라고 여러 명칭으로 불리어지고
있네요.
그리고 진리의 속성은 완전하면서 확실한 것이고, 정직하고 순결하며,
진실하고 의롭다는 것이다. 그리고 순금보다 더 귀하고 꿀보다 더 달다.
진리를 가까이 함으로서 진리가 우리에게 주는 유익은 무엇일까?
‘영혼을 소생’하게 하고, ‘우둔한 자의 눈을 뜨게’ 하고, ‘지혜롭게’
하며, ‘은혜에 감사하며’, ‘마음이 늘 희락(喜樂) 속에 기쁘고’, 미리
‘악을 경계’하게 하며 마지막에는 하늘에서 나리는 ‘영원한 의의
면류관(冕旒冠) 상급’이 있다.
진리는 신실하신 하나님과의 언약(言約)을 지키고자 하는 참된
마음을 바탕으로 해서 생수(生水)를 만나는 경험에서 비롯된다.
진리는 먼 곳에서 만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품속에서 매일
먹고 마시며 진실한 친구로 소통하며 사귀는 것이다.
진리가 주는 속성은 좋은 친구의 성품이요, 유익은 좋은 친구로부터
얻는 귀한 의와 희락과 평강의 선물이다. 진리는 우리가 추구해야할
이데아나 로고스와 같이 철학적이고 사변적(思辨的) 원리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먹고 마시고 함께 삶을 누리고 뒹굴면서 얻는 안식
(安息)이 되어야 한다.
진리는 지나간 과거의 영광도 장차 다가올 막연한 희망이 아니라
우리가 찾아서 누려야 하는 지금의 현실이다. 진리의 영이 지금
이 순간에 죄와 억압에 결박(結縛)되었던 우리의 영혼을 자유하게
하는 유익을 가져다준다.
<시편 19:7-11>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규례’는 확실하여 다 의로우니,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 꿀보다 더 달도다.
또 주의 종이 이로 경계를 받고, 이를 지킴으로 상이 크나이다.
(The law of the LORD is perfect, reviving the soul.
The statutes of the LORD are trustworthy, making wise the simple.
The precepts of the LORD are right, giving joy to the heart.
The commands of the LORD are radiant, giving light to the eyes.
The fear of the LORD is pure, enduring forever.
The ordinances of the LORD are sure and altogether righteous.
They are more precious than gold, than much pure gold;
they are sweeter than honey, than honey from the comb.
By them is your servant warned; in keeping them there is
great reward.) <Psalms 19:7-11> [N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