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수명=건강수명!
“일본인 건강수명은
여성 75세, 남성 72세입니다.
(한국과 거의 같습니다)
건강수명이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이상 없이 남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립 생활을 할 수 있는 기간입니다.
평균적으로 남성은 72세까지는 건강하지만
그 후 81세, 사망에 이르기까지 9년 간은
뜻대로 움직이지 못해서 누군가의 돌봄을
받으면서 생활해야 한다는 겁니다.
건강하지 못한 기간이 남성은 약 9년,
여성은 약 12년이나 된다고 합니다.”
-이현기님-
70줄 중반에 있는 들어선 필자의 나이는 남성 평균 건강수명을 넘어서 있고, 여전히 청춘을 구가하고 있다는 사실과 앞으로도 변함 없이 건강하리라는 자신감에 “과연 나는 슈퍼 맨은 아닌가?”하는 착각에 빠질 때가 있다.
나이가 듦에 따라 점점 더 젊어져간다는
확신과 동시에 걸음걸이가 뒤뚱댄다든가 계단 오르내리기가 불편해진다거나, 아주 드물게는 전철 자리에서 일어설 때 약간의 어지럼증을 체험할 때에는 이러다 쓰러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감도 퍼뜩 들 때도 있다.
체력에 과신하는 자신감과 쓰러지는 것에 대한 불신감이 서로 묘하게 교체되는 요즘, 건강수명에 대한 관심이 부쩍 증폭되는 것을 경험한다.
어느 누가 세월을 거슬러, 거꾸로 가는 자신의 건강을 확신할 수 있겠는가마는 어쨌든 필자의 상식으로 판단하건데 본인은 현재, 나이에 역행하는 건강을 유지하고 있음에 감사하고 있다.
바라는 것은, 오래 사는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이
한치 오차도 없이 꼭 맞아 떨어지도록 기도하는
수 밖에 없다는 작은(?) 욕심을 피력해 본다.
70에 이빨도 좋은데? ㅋ
♡도천 곽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