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과 선악과 그리고 하나님의 뜻!

에덴 동산에서 이브를 유혹한 ‘뱀’을 하나님이 창조하셨는가?

또 동산 중앙에 있는 있었던 ‘선악과’를 하나님이 만드셨는가?

대답은 “아니다!” 이다.

여호와 창조주께서 피조물인 뱀과 나무는 만드셨지만 뱀이

갖고 있었던 변질(變質)된 성품, 즉 마귀가 집어넣은 ‘미혹(迷惑)의

영(靈)’은 하나님의 ‘선한 영’이 아니라 사탄의 악한 영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진리의 선한 영은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되지만, 비진리의

악한 영은 사탄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선악과‘도 하나님이 창조하신 영생을 주는 ‘생명나무‘와는

달리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그리고 ‘이생의 자랑‘이

바라는 대로 사람을 죽이는 마귀의 영이 속이기 위해 마련한

‘변질된 나무‘인 것이다.

뱀과 선악과는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마귀가 사람을

유혹하기 위해 마련해 놓은 쥐덫과 같은 것이다. 인간을 지옥으로

이끌기 위한 쥐덫을 만드는 것은 전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결국 만물을 하나님이 창조하셨지만, 사실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이 아니다”는 의미를 먼저 구별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은 사탄의 뜻에

의해 세워진 것이다”라는 내용이다.

많은 초신자들이나 목회자들이 선악과란 하나님이 인간과의

약속의 기준을 세워 ‘하나님의 권위’를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세운 것이라고 했다.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권위 아래에 있는

상징’이 ‘생명나무’라면, 하나님이 사탄의 권위에 속하는 영역을

인정한다는 가정 하에 선악과란 것이 ‘사탄 권위의 상징’으로

생각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인간이 선악과를 범할 것을 뻔히 아시는 하나님이

인간을 애먹이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본인도 의심한

적도 있었고, 지금도 많은 초신자를 비롯해 성도들도 아직

이 문제에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소위 ‘병 주고 약 주시는 하나님‘이라는 오해를 받게 되는 경우가

된다.

이제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풀 때가 되었다.

뱀의 사악함이나 사람의 영을 어지럽게 하는 선악과는 하나님의

뜻과는 별개의 을 거스르는 것이다. 선악과란 하나님과 뜻과는

전혀 관계없이, 사람과 사탄과의 관계에서 형성되는 산물이 된다.

사람의 자유의지가 인정을 하지 않는 한, 존재하지 않는 ‘영적

허상(虛像)’이 뱀과 선악과라는 이야기이다.

또 하나의 중요한 사실은 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따라야 하는가? 하는 문제이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 모든 것은

사탄의 뜻에 부합한다는 사실이다. 이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세워지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해서 예수님의 재림의 때가

지연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