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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소(至聖所)와 마귀(魔鬼)의 소굴은 나노(Nano)의 틈새에서 갈라진다!

물에 깊이 잠긴 교회의 모습이다.

마치 교회가 세상 물에 잠겨 있지만, 세상을 넘어서는 그 무엇,

즉 구원의 노아의 방주처럼 우뚝 서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지요.

그리스도인들이 물속에 잠겨서 침례 받고 새 생명으로 거듭나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이는 것 같지 않으세요?

99.999999 %가 다 세상 물에 잠겨 있어도 0.000001 %가 물에

잠기지 않고 물들지 않으면, 그것은 곧 마지막 ‘남은 자’들이요,

또 ‘이겨서 천국의 구원을 받는 축복 받은 자’들이지요.

우리의 거룩함은 어떠해야 할까요?

100% 순금 성분이 아닌 것은 모두가 가짜 순금 이지요.

우리는 많은 경우 믿음에 대해서 타협(妥協)을 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99% 정도면 순금이라고 해도 무방하겠지? 하면서 나머지 1 %를

아끼면서 순금이기를 희망하고, 가끔은 인간적으로, 낭만이라도

즐기는 것처럼 강력히 하나님께 떼를 쓰며 주장하고 있는 것이지요.

우리는 우리의 몸이 성전이라고 하셨지요.

몸이 성전(聖殿)이라면, 우리 몸의 가장 은밀한 곳에 하나님과

만나는 지성소(至聖所: Most Holy Place)가 있지요.

우리 몸에 있는 성전의 최종 목표는 우리가 지성소에서

하나님과 늘 함께 머물며 하나님의 영광을 누리는 것이지요.

그런데, 황송하게도 우리가 100% 순수 정제 되지 않고 1%라도

불순물이 있으면, 지성소에서 머물 수가 없다는 진실입니다.

1%든 0.000001% 든 불순물이 있는 한, 우리는 지성소에 들지

못하고 성전 뜰에서 어정거리다, 등불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못난 다섯 신부가 될 수밖에 도리가 없게 되지요.

미안하게도 1%의 타협이 우리 몸은 지성소의 하나님이 임재 하는

대신에 마귀가 득세해서 왕 노릇하는 마귀소굴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에게는 늘 사소한 타협이지만, 이것이 이렇게 엄청난 비극의

결과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지성소를 받아들이는 자는

복이 있는 것은 천국이 저의 것이기 때문이리라.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구속으로 인해 베드로에게 부여한 천국의

열쇠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 안에 성전에 있는 지성소에

들어 수 있는 열쇠를 우리가 갖고 있지요. 우리가 자유의지로

허락하지 않는 한, 절대로 마귀들이 틈타지 못하는 곳이랍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용하여 주신 지상 최고의 선물인 이 자유의지는

사실 하나님이 계시는 지성소를 우리 몸 안에 두기로 최종 결정할

수 있는 마지막 마지노선인 격에 해당하는 대단히 신성한 것입니다.

하나님도 어찌하지 않는 이 자유의지는 사탄 마귀 정도는 쉽게

물리칠 수 있는 막강한 파워를 가지고 있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유의지(自由意志)로 죄를 허락하거나

초청을 하게 되는 순간, 더 이상 성전이 그의 고유한 거룩한 축복의

역할을 잃고 마는 것이고 천국 대신 지옥이 되는, 마귀가 차지하는

장소가 되는 것이랍니다.

이를 우리가 깨닫고 있다면, 이 귀한 자유의지로 어찌 쉽게

우리 인생을 방치하거나, 우리 가까운 이웃의 영혼을 폐기

처분하도록 감히 악한 선택을 하도록 하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지금까지 세상 음란 문화와 짝 직고 사는 것조차도

물리치기로 단단히 결단을 못하고, 늘 패배만 당하고 살았지요.

언젠가는 이 한심한 나를 제대로 정리를 해야겠지요.

그 때가 바로 지금입니다. 늦기 전에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이제 결단해야 할 때가 되었지요.

우리가 일상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작은 틈을 내 보일 때 마다,

내 안에 지성소에 계시는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매우 거북해 하십니다.

그때마다 매 번 하나님께서 어려운 발걸음을 다른 곳으로 옮겨야

된다는 생각에 그저 가슴이 떨리고 그 동안 밥 먹듯이 몹쓸 짓을

저질렀던 내 모습이 가증(可憎)스럽고 한심(閒心)한 뿐이지요.

이제 절대로 그분을 옮겨 가시게 하지 말아야 됩니다.

성령하나님, 때마다 당신을 내 가슴에 자랑으로 품을 수 있도록

저희를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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