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굿을 치고 생 쇼를 벌리는 이유?
[“이 사람들을 데리고 가서 함께 정결 의식을 행하십시오.
그리고 형제께서 그들의 머리를 깎는 값을 대 주십시오.
그러면 그들이 그대에 대한 소문이 모두 사실이 아니고, 그대도
율법을 지키며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행21:24>
사람들의 마음을 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한번 잘못된 인식이 사람들의 마음에 들어오면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놓기 때문입니다. 장로들이 걱정하는 바가 율법에 매인 유대인들의
바울에 대한 오해입니다. 그래서 장로들은 지혜롭게 바울에게 해결책을
제의하고 그는 장로들의 권면대로 유대인들이 중요시 여기는 결례인
정결의식을 행합니다.
이로서 바울이 유대인들에 대한 율법을 소중이 여긴다는 것과 그들의
연약한 마음속에 신뢰를 심어주게 될 것 같습니다. 전도를 하려면
상대에게 신뢰감을 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바울이 행한 일을 보면 종교적으로 타협을 한 것같이 보일지 모르지만,
그들의 환심을 사는 일이 전도의 위한 일 중에 한가지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율법의 테두리 안에서 넘어 사랑의 하나님으로 다가오고 계시
다는 것을 그들에게 인식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상황과 환경에 따라서 맞춰 주는 것도 때로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내 중심에 복음이 살아있고 그것을 알리기 위해서는 낮은 곳에 머물고
그들과 보조를 맞춰서 동질감이 생기도록하고 내안에 계시는 하나님을
증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복음 때문에 나의 생각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사람이 돼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천하보다 귀하다는
한 영혼을 얻을 수 있다면 말입니다. <사도행전 21:15-26>묵상]
-Yun Ester 님-
기독교의 믿음은 순서인 것 같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그 무엇보다 하나님이 우선하는 삶의 모습,
그 중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 먼저 행해야하는 것이
되어야 하겠지요.
[구원은 본질은 자기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돌이키는 것이다.]
-헨리 블랙커비-
문제는 입으로는 하나님이 우선이라고, 주여, 주여 하면서 성경을 냅다
내밀고는 십계명을 지키라고 강요하는 강권적으로 이루어지는 행동이
우리 주위에 비일비재하게 널려 있다는 겁니다.
십계명을 지키고, 하나님 말씀에 절대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강요하면서, 말끝마다 ‘이단이다’, ‘정통이 아니다’라고 취하는
뻣뻣한, 목이 곧은 자세는 하나님을 빙자로 해서 대리만족을
채우려는 열성당원과 같은 사람들이지요.
중심(中心)을 보시는 하나님 사랑은 이 세상에서 용서치 못할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독생자이신 성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
주신 분이 무엇인들 우리에게 못하시겠습니까?
새삼스럽게 무었을 더 요구할 게 있으시겠습니까?
아무 것도 없답니다.
무슨 수로든지, 그저 당신이 돌아오기만을 손꼽아서 기다리신답니다.
오늘도 문 밖에 서서 멀리 지평선을 바라보시면서 집나간 탕자를
눈이 빠지도록 기다리시고 계신 분이 우리 아바 아버지 되신 하나님
이시랍니다. 그분이 계셔서 오늘도 너무나 행복합니다!
독생자 예수님마저도 십자가에 내어 주셨는데, 귀중한 한 생명을 위해서
우리가 굿을 치든 생 쇼를 벌리든 그것에 무슨 이유가 있고 상관이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시는 오직 그 한 마음 한 뜻으로
오늘도 지극히 작은 자를 향하여 달려가고자 합니다.
주여, 저희를 통촉하소서!
[저도 예수님 때문에 행복합니다. 항상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