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란?
진리의 정의는 무엇인가?
영원 불변한 것! 진리는 하나다!
사실 수 많은 사람들이 진리에 대해 도전했다.
이것이 진리다. 아니면 저것이 진리다.
결국 지금 이 시대에도 진리는 계속 정의되고 있지만 여전히 주장으로 남아 있지 아직도 진리를 이것이다 하고 결말이 나지 있지 않다.
진리는 과연 인간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것인가?
아니면, 때마다 장소마다 상황에 따라서 변하면서 유행처럼 변하면서 유동성 있게 적용되는 것인가?
진리란 과연 고정불변한건가?
아니면 역동성 있게 계속 변하면서 살아 꿈틀 거리는가?
그리고 모든 것을 용납하고 포용하면서 존재하는 것인가?
인간에 대한 진리는 지구라고 정의해 보자.
인간의 생명을 보존 시키는 절대 변수가 지구이기 때문이다. 지구가 없으면 인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지구는 인간에게 절대적인 존재가 아니든가?
지구가 갖고 있는 모든 조건은 인간에게는 진리의요소로서 작용한다.
공기, 나무, 물, 그리고 인간의 생존을 보존케 하는 지구가 제공하는 모든 것은 인간에게는 진리라는 관점으로 다가 간다.
어느 면에서 진리는 인간의 생명과 관계가 된다.
인간이 없으면, 진리도 없다. 이것은 인간의 관점에서 바라 보는 진리의 정의가 된다.
그렇지만, 인간이 없다 하드라도 여전히 인간과 다른 생명체는 존재할 것이고 그 살아 있는 생명체에게는 우주의 모든 것은 진리로 유효하게 남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생명체가 없어도 무생물인 우주의 상태가 존재할 것이다.
그리고 그 존재에 대한 본질은 진리라는 얼굴을 가지고 있고 그 본질은 영원하고 불변한 것이다.
인간의 입장에서는 생명을 유지 시키는 절대 조건과 대상이 진리라고 이해될 수 있고,
이는 지구나 태양등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사물의 본질에 대한 것들, 즉 자연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로 묶어서 설명할 수 있다.
인간의 관점, 즉 생명의 주관적 관점에서는 자연이 진리이고 이 진리는 생명을 살아 있게 하기 위해서는 항상 역동적으로 살아서 숨쉬듯이 변하는 특성을 지녀야 한다.
변화가 없는 것은 죽은 것이고 더 이상 생명이라고 볼 수 없기에 자연이라는 진리의 본성도 생명과 함께 끊임없이 변하여야 한다.
이것을 진화라고 하는 부분적인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지만 크게는 자연의 질서와 조화의 현상으로 바라 보자.
이 변한다는 의미를 진리는 하나가 아니라 둘이다! 라는 표현으로 진리의 특성을 설명할 수 있다.
반면에 변하는 생명의 관점에서 보지 않고
영원 불변한 사물이 주관이 되어 보는 진리의 모습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인가?
옛날에는 태양을 진리라고 하고, 물이나 불등을 진리로 여기기도 했다.
영원히 변하지 않고 그 본연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면서도 스스로는 변하지 않고 존재하는 것을 진리라고 여기고 대상을 숭배했다.
그리고 그 존재를 가능하게 하는 최고의 존재의 가치를 진리라고 한다.
어느 것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영원히 변하지 않고 스스로 존재하지만, 결국은 모든 것을 창조하고 존재하게 하는 주체를 진리가 된다.
이는 스스로 존재하는 진리의 존재이기에 인간과의 존재와는 무관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한 편으로는 모든 존재의 이유이기 때문에
인간이 존재하는 동안에는 또한 상관이 있다.
우리는 이를 신이라는 개념으로 형상화 했다.
이로서 인간과 신이라는 두 관점에서 진리를 향한 달음질이 어떤 때는 대립적으로 나타나고
어떤 때는 종속적으로 나타나면서 타협을 통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 지금까지의 진리를 바라 보는 모습이다.
지역적으로는 크게 플라톤의 이성적 관념론이라는 서양철학의 기본과 자연주의를 주창하는 노자의 동양철학으로 대립되는 두 사상으로 진리에 접근하는 형태도 있고, 역사적으로는 신을 중심으로한 신본주의와 르네상스 이후부터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인본주의 사상의 두 축으로 해서 서로 밀고 당기는 가운데 진리에 대한 진지한 접근이 이루어 지고 있다.
과연 진리도 우리와 같이 유행따라
진화 되고 변화 발전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니면, 지금까지도 한 곳에 머물면서 앞으로도 영원 무궁하게 불변하는 가운데 우리를 지키고 계실건지?
더 나아 가서 부분과 전체, 이 두 가지 모두를 동시에 수용하면서 이끌어 가는 전능한 존재가 진리의 참모습이 아닐까?
인간들은 진리를 인간적으로 바라 보고
진리와 함께 하고저 하는 욕망으로 진리를 기대하고 갈망을 한다 해도,
막상 진리는 우리들의 의지와 바람과 상관 없이 무심하게 진리 본연의 자리만 지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참 답답한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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