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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와 바울, 시대의 소명!

“학문은 정치의 시녀”가 되기 쉽죠. 많은 부분 정치에 붙어먹기 위해서 학문을 하는 학자들이 그렇게 만들겠죠. 공자가 제창한 유학이 왕과 엘리트계급간의 각축장이 되는 무대를 어떤 형식으로 놓는지 다음 글에 나옵니다.  

http://blog.naver.com/jasonryoo” 

– Jason Ryoo 님 –

공자의 사상과 가르침, 시대에 따라서 달리 평가하고, 해석해야 한다는 내용을 공유합니다. 아무리 현인인 공자도 결국은 공자가 겪고 배우고 경험한 만큼만 담고 사상으로 표출 되었고, 결국은 시대의 필요성에 의해 보호 발전 되었다는 내용이다. 이래서, 사상이나 철학이란, 어떤 면에서는 영원불변한 그 무엇이 아니라, 그 시대에 사는 사람의 필요성에 의해서 조장되고 부흥되었다는 사실이다. 

그런 면에서 당시의 어떠한 유명한 사상이나 역사적 철학이라도 시대적 조명으로 재조명해서 검증되고 확대발전하여 재생산해야 하는 대상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 지금 시대야말로 공자와 맹자가 살던 시대에 비해서, 모든 면에서 성숙하고, 발전되고, 완성된 시대라고 하겠다. 그런 의미에서 당시의 사상에 대해서 겸손한 마음으로 이 시대의 관점으로 다시 접근해서 재정립하여, 시대의 정신으로 이어가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바울의 서신서는 어떨까?

공자와 맹자의 가르침과는 달리, 영감으로 써여졌다는 진리의 말씀인 성경 속에 주된 내용으로 자리잡고 있는 바울의 기독관에 대해서도, 시대성과 역사성을 강조해서, 못다한 하나님의 긍휼함을 되새겨서,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어떻게 영의 진리로 다시 다가가야 할 것인가? 하는 것이 필자에게 남겨진 마지막 이 시대의 소중한 소명이라고 하겠다. 

“좋은 말씀입니다. ^^ 성경 역시 자구에 얽매이지 않는 시대에 맞는 발전적 해석을 할 수 있어야 기독교도 발전이 될 것입니다. 기독교의  발전은 세상의 발전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화이팅~!!” – Jason Ryoo님 – 

“사상이나 철학이란, 어떤 면에서는 영원불변한 그 무엇이 아니라, 그 시대 사는 사람의 필요성에 의해서 조장 되고 부흥 되었다는 사실이다. 이건 철학에서 말하는 상황윤리아닌가요? 성경에서 말하는 진리는 상황에 따라 변하는 윤리적 개념을 뛰어 넘는 가치가 있지 않은가요?” – 한상용님 –

공자의 철학과 바울의 진리의 말씀과의 차이는 윤리적 시대적 역사적인 상황에 따라서 영향을 받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라는 데에 동감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자의 사상과 철학과 바울이 가르치는 복음의 서신서를 두고 공통적인 사항이 있다면, 적응하는 대상인 사람들의 관점에서 볼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는 겁니다. 

아무리 진리라고는 하지만, 진리는 변치 않지만, 그 시대에 사는 문명의 변화에 따라서 진리를 바라 보고, 진리로부터 얻는 깨달음의 내용이나 수준이 천차만별로 다양하고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겁니다. 한 시대에서도 바울이나 베드로의 관점 만큼이나, 다르게 성경에 기록 되고, 다른 역할을 담당하는 지체로서의 각 자의 색깔을 보인 것처럼, 시대에 따라서도 그 시대에 맞는 역량만큼 다르게 표현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릇의 크기가 다르고, 그릇의 색깔이 다른 만큼, 그 쓰임새, 또한 다르게 나타나야하고, 하나님의 크기만큼, 시대에 따라서 사람에 따라서 점점 더 확장되고 보완 되어져야 할 것입니다.영원히 변하지 않을 진리라는 무한대의 크기를 가진 코끼리를 인간의 유한한 관점으로 이를 정확하게 묘사하기에는 불가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공자라는 유한한 사상이야, 시대에 따라 변해야 하기에, 그 원천적인 유한함에 따라서 제한 되어져야 하겠지만, 진리라는 무한함과 불변의 대상에 대해서는 그 자체로서는 변화가 없지만, 모든 것을 포함하기에 결국 이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다양성에 따라서, 변해야 하는 사상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형태로 확대 발전 되어져야 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사상은 시대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지만, 복음의 가르침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수용하는 그 시대에 사는 사람들은 시대에 따른 문명이라는 그릇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서 달리 담아져야 한다는 면에서는 이에 따른 가르침도, 시대에 따른 새로운 모습으로 접근 되어져야 된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성경은 진리요 변하지 않는 영원한 하나님 말씀이지만, 성경을 바라보는 사람은 시대에 따라서 진리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진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그 달라진 시각에 따르는 진리의 포장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기독교에서도 시대에 따라서 변하는 성도들의 수준을 고려해서 성도의 눈높이에 맞는 진리인 복음을 재해석하고 발전 시켜야 하겠지요. ㅎ 

♡안응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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