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리안 갤러리 개관식에 붙인다!
현자는 예술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프로는 룰을 만들지만 프로의 룰을 깨는 자는 예술가다”라고 했다.
또 다른 예술에 대한 현자의 견해를 인용한다면, “일상을 예술로 만드는 것이 진정한 예술가의 면모다”라고 했다.
그런 의미에서 미술 문화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자 하는 아트리안(ArtLian)의 의도는 그 시작부터 예사로운 행보는 아닌 셈이다. 한 편으로는 예술의 평범한 생활화라는 베너를 앞세우고는 있지만 기실은 예술 자체가 지니고 있는 그 비범한 위상으로 인해서 서로 모순되는 대척점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그 모순의 대척점을 조화로이 극복하고자 하는 아트리안의 노력 자체가 또 다른 예술의 위대성을 표방하는 것은 아닌가 여겨진다. 그런 의미에서 미술 생태계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자하는 아트리안의 비전이야말로 진정한 예술의 경지에 다다르려는 십자가 길을 자처해서 나아 가겠다는 의연한 결심으로 비춰져서 그 가상한 노력과 결의에 저절로 머리가 숙여진다.
드디어 오랜동안의 기다림과 조바심 속에서 준비한 개관식의 통보를 받았다. 일상의 예술화 내지는 프로의 틀을 넘어서고자 하는 예술의 경지를 동시에 실천하고자 하는 아트리안의 첫 발걸음, 파리의 로댕 미술관이나 마드리드의 프라다, 뉴욕의 구겐하임이나 휘트니 미술관 같은 세계적인 미술관에 손색 없는 밝은 미래 비전을 꿈꾸고 기대한다.
아트리안의 개관식, 미술 문화의 생활화가 미술 문화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생명의 핵심가치(Core Value)가 드러나는 진정한 실천장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아트리안의 등장으로 인해 충청의 자랑과 함께 세계의 자랑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는다.
♡도천 곽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