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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수출품, 치맛 바람!

아이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문득 “절대로 중국이 한국을 따라 오지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떠오른다.

그래 그렇지. 이유가 무엇일까?
어쩌면 저렇게 어린 마음으로, 성숙한 노래의 표현을 할 수 있을까? 이거야 말로 불가사의한 질문이 아닐까?

아무리 시대가 지능과 정보의 시대라 하고, 특징이 빛의 속도로 빠르게 진화한다 하드라도, 어찌 이다지도 시대의 속도와 그 빠름에 발맞추어 달릴 수 있을까?

미래 지향하는 시대의 모든 요소를 자연스레 몸으로 표현하는 이 열정의 젊은이들이 담고 있는 비밀은 무엇인가? 지적능력과 감성을 두루 갖추고 있는 대한의 젊은 끼는 아무래도 세계를 감동시키는 아이콘이 될 것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는다.

그 감동의 잠재력과 원동력은 어디에서 나올까?
아무래도 지금은 그 키워드가 빛을 바래고 말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그리고 영원히 지워질 수 없는 세계에서도 유일한 한국 고유의 문화인 ‘치맛 바람’의 소산이 아닐까?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나름대로의 한이 있다. 어머니의 세찬 치맛 바람으로 인한 단련된 한이 밖혀 있다. 그래서, 세계에서 유래없는 흑인의 슬픈 감성인 소울풍의 노래를 저변에서 담을 수 있는 동시, 동양의 맛깔스러움도 표현하는 행운을 가지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이제 자신감을 가지고, 세계를 정복하는 일 밖에 없다. 지금의 한류 바람이야말로 대한민국 어머니의 치맛 바람을 세계를 휘날리는 바람으로 수출하는 격이다.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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